새샘(淸泉)
이은미 "세월이 가면" 라이브 동영상 본문
10월 13일(일)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는 '조이올팍 페스티벌 JoyOlPark Festival'이 열렸다.
이 페스티벌은 올림픽공원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대한민국 No. 1 힐링축제'를 표방하면서 <힐링 길을 묻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2011년부터 시작되어 금년 3회를 맞이한 것이다.
오케스트라 연주, 대중가수 공연을 비롯하여 힐링을 주제로 한 강연과 도서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3일 동안 열렸다.
이 페스티벌의 마지막 프로그램이 바로 맨발의 디바이며 작년 한해동안 나가수로 더욱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이은미 콘서트>.
이은미는 2시간 동안 거의 대부분 자신의 히트곡과 나가수에서 불렀던 노래들을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과 원로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의 반주에 맞춰 불러준 노래들이었다.
또한 전재덕의 하모니카와 심성락의 아코디언의 합주도 멋있었고..
여기에는 이은미가 이 콘서트의 스타트 곡이었던 <세월이 가면> 라이브 동영상을 올린다.
<세월이 가면>은 70년대 뚜아에무아로 데뷔했던 박인희의 1976년도 히트곡으로서 박인환 시인의 시가 그대로 가사로 쓰여졌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싯귀와 박인희의 청초한 목소리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명곡이 아닐 수 없다.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내 서늘한 가슴에 있네
2013. 10. 19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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