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7/13 철원 둘러보기3-철원두루미관과 월정리역 본문

여행기-국내

2015. 7/13 철원 둘러보기3-철원두루미관과 월정리역

새샘 2017. 2. 18. 15:50



철원두루미관월정리역철원평화문화광장에 위치하고 있다.


철원두루미관 인근 철원평야 DMZ 생태평화지역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두루미, 재두루미, 독수리 등의 겨울철새들이 해마다 시베리아에서 찾아온다. 그것은 풍부한 먹이, 겨울에도 얼지 않는 온천수가 흐르는 샘물,  민간인통제구역으로 출입제한 등의 천연적인 월동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철원두루미관은 옛날 철의삼각전망대를 리모델링하여 2009년 2월에 개관한 건물로서 이곳을 찾는 철새와 토착 야생동물들의 박제 표본을 전시하고 있다. 2층은 자연과 철새관, 3층은 두루미관이다.


철원두루미관에 전시된 박제표본들

두루미


재두루미


왜가리


중대백로


소쩍새



올빼미


수리부엉이


독수리


흰꼬리수리


말똥가리


쇠기러기


고라니



족제비


멧돼지


담비



오소리



월정리역은 서울발 원산행 227km  경원선의 한 정류장으로서, 현재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철책에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 최북단 기차역이다. 역의 바로 맞은 편에는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간판아래 한국전쟁 때 이 역에서 마지막 기적을 울렸던 객차의 잔해와 UN군 폭격으로 파괴된 인민군 화물열차가 앙상한 골격을 드러내고 있다.


월정리역과 동종



월정리역 표지판


철마는 달리고 싶다


월정리역 옆에 있는 동종


월정리역 앞의 '육군대위 김교수 6중대장병 공적비'와 그 앞에 전시된 탱크


2017. 2. 18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