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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13 철원 둘러보기4-철원노동당사와 철원 도피안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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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13 철원 둘러보기4-철원노동당사와 철원 도피안사

새샘 2017. 2. 20. 16:26


철원노동당사는 해방 후 북한이 공산독재정권 강화와 주민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여 한국전쟁 전까지 사용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

이 건물을 지을 때 성금이라는 구실로 1개 리 당 쌀 200가마씩 내도록 강요하고 인력과 장비도 강제 동원하면서 건물 내부 작업 때는 비밀유지를 위해 공산당원만 들어와 작업하도록 했다고 한다.


시멘트와 벽돌 조직만으로 지어진 무철근 3층 건물이며, 당시 이 건물 주변에는 3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던 철원읍 시가지였다. 시가지는 한국전쟁으로 모두 파괴되었고 현재 이 일대에는 포탄 자국과 앙상한 뼈대만 있는 철원노동당사만 남아 있다. 이 일대가 공산치하에 있을 때 철원노동당사에서 반공인사의 체포, 구금, 고문, 학살 등이 이루어졌으며, 이 사실을 증명하는 사람 뼈, 실탄, 낫, 철사 등이 발견되었다.


철원노동당사는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도로에서 본 철원노동당사


당사 앞 잔디밭에서 본 노동당사


정면 계단을 올라와 건물 가까이 다가가서 본 노동당사-외벽에는 포탄과 총탄 흔적이 자욱하다.



건물 내부 모습


계단 내려와 오른쪽 아래에서 올려다 본 노동당사


노동당사 오른쪽 아래 잔디밭에 설치된 '지뢰꽃시비'



철원 도피안사到彼岸寺는 강원 철원군 동송읍 도피동길(관우리)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수 본사 신흥사의 말사이며 건립 전설은 다음과 같다. 통일신라 경문왕 때인 865년 도선국사가 높이 91cm의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만들어 철원읍 율리리에 있는 안양사에 봉안하기 위해 가는 도중 휴식시간에 갑자기 사라져 버린 이 불상을 찾아 인근을 헤매던 중 이곳에 이 불상이 안좌한 자세로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 조그만 암자를 짓고서, 그 이름을 철조불상이 영원한 안식처인 피안에 이르렀다 하여 '도피안사'라 지었다고 한다.


도피안사 안내도



보수 중인 도피안사 일주문


일주문에서 사천왕문 가는 도중에 핀 산수국


사천왕문과 사천왕상





해탈문과 연지, 그리고 연지에 핀 연꽃




해탈문 지나 계단 앞에서 올려다 본 범종루



무설전과 비탈에 핀 원추리



도피안사 주불전으로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모신 대적광전



대적광전 안의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대적광전 앞 마당 3층석탑(보물)



삼층석탑 뒤로 보이는 나무는 수령 600년 된 보호수 느티나무



설법당



범종루와 설법당



대적광전 왼쪽의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



불사 중인 지장보살상 조성지



절 맨 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삼성각



3층석탑과 뒤에 보이는 요사채인 무설전, 가운데 큰 나무는 느티나무 보호수, 맨 오른쪽 잘린 불전은 범종루




무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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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루


느티나무 보호수



범종루 1층의 종무소



범종루 옆 계단을 내려가면서 뒤돌아 본 범종루와 종무소



범종루에서 해탈문으로 가는 도중 오른쪽 연지와 활짝 핀 연꽃



사천왕문 앞에서 뒤돌아본 해탈문과 오른쪽 비탈 위 요사채인 무설전


2017. 2. 20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