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6/3 괴산 산막이 옛길 본문

산행트레킹기

2018. 6/3 괴산 산막이 옛길

새샘 2018. 6. 4. 19:14

트레킹코스: 산막이 옛길 주차장-차돌바위 나루-소나무 출렁다리-망세루-호랑이 동굴-부교-가재연못/물레방아-산막이 나루-노수신 적소(수월정)(5km, 1시간30분)(갈 때는 걸어서, 올 때는 유람선)

 

산 깊숙한 곳에 주변 산이 둘러쌓여 있다고 해서 산막이라 하며, 예전부터 이곳에서 살던 산막이 사람들이 오고 가던 길을 산막이 옛길이라 불렀다.

산막이 옛길괴산호를 끼고 산막이 마을까지 조성된 십리길로 한국의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한 덱 deck 설치와 함께 전망대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옛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천혜의 관광명소라고 괴산군청은 자랑한다.

 

산막이 옛길 안내도

 

산막이 옛길 주차장

 

돌아와서 점심을 먹을 주차장 옆 식당인 짚은목 맛집

 

산막이 옛길 들머리

 

4대 사회악-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근절 포토존

 

산막이 옛길 시와 장승

 

산막이 옛길 표석 입구

 

소나무 동산의 숲길

 

사과나무 과수원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서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 안내판

 

차돌바위 나루 매표소 들머리-산막이나루행 유람선 승선시각이 1시간 반이나 남아 갈 때는 걸어가고, 유람선은 올 때 타기로.

 

추억의 교복 사진관과 입구에 핀 해당화

 

고인돌 쉼터와 산뽕나무 연리목

 

산막이 옛길에서 내려다 본 차돌바위 나루

 

소나무 동산

 

소나무숲길에서 내려다 본 괴산호(달천)

 

소나무 출렁다리

 

출렁다리 옆으로도 길이 나 있다.

 

옛길에서 내려다 본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인 비봉호

 

산막이 옛길의 일주문

 

연화담-예전에 배를 재배하던 논으로 오로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에만 의존하여 모를 심었던 천수답인 이곳에 새로이 연못을 만들고 연꽃을 심었다.

 

연화담 옆 망세루-남매바위라는 바위 위에 만든 정자로서, 괴산호와 괴산담 주변의 멋진 풍광을 훤히 조망할 수 있다. 

 

망세루에서 바라본 괴산댐, 괴산호, 유람선

 

산막이 옛길을 걸으면서 바라본 괴산호

 

호랑이굴과 굴 위 바위에 붙어 있는 벌집

 

산막이 옛길 나무덱

 

매바위

 

여우비 바위굴-여름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이르는 여우비와 여름 한낮에 더위를 피하며 잠시 쉬어가던 바위굴

 

스핑크스 바위

 

괴산호로 유입되는 지천

 

지천 다리 위에서 본 괴산호 유람선

 

건너편에 산막이 나루가 보인다.

 

이 지점에서 산막이 옛길은 통행금지로 막힌 대신 괴산호를 따라 산막이 나루 입구까지 부교가 설치되어 있어 흔들거리는 부교 위를 걷는 또 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부교 위를 걸으면서 산을 올려다보니 산막이 옛길의 나무덱이 보인다. 

 

부교 끝에서 왼쪽으로 산막이 나루가 보인다.

 

부교가 끝나고 다시 언덕을 올라 산막이 나루까지 걷는다.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도랑을 막아 가재가 서식할 수 있도록 만든 자그마한 가재 연못과 물레방아 쉼

 

산막이 나루와 산막이 마을 입구

 

산막이 나루

 

 

산막이나루에서 조선 중기(중종, 인종, 명종, 선조)의 대표적인 성리학자로서 대사간, 대사헌, 대제학, 이조판서, 우의정, 좌의정, 영의정, 영중추부사 등 핵심관직을 두루 역임했고 정여립 모반사건인 기축옥사때 탄핵을 받고 파직된 노수신(盧守愼, 1515~1590)의 귀향지(유배지)를 일컫는 산막이마을의 노수신 적소 즉 수월정을 찾아 간다.

 

수월정 가는 길을 따라 흐르는 달천 즉 괴산호

 

거북바위

 

산막이 산장

 

노수신 적소謫所의 이름은 괴산 수월정이다.

수월정은 노수신이 을사사화 때 유배지 거처이다.

처음 유배지는 순천이었다가 진도를 거쳐 이곳에서 2년 동안 있었다.

래 적소謫所는 연하동에 있었는데 1957년 괴산댐 건설로 수몰되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

문 앞 오른쪽에 보이는 비는 노수신 공적비.

 

수월정 문 양쪽에 각각 작약 한 그루만 심어 놓았다.

 

문에서 바라본 수월정

 

토끼샘-가뭄이 들어도 맑은 물이 흘렀던 옹달샘으로 산토끼가 내려와 목을 축이던 곳

 

수월정

 

길에서 바라본 수월정

 

돌아가기 위해 비학봉호 유람선에 오른 산타

 

유람선에서 바라본 괴산호 풍광

 

차돌바위나루에서 주차장 가는 길가의 조뱅이

 

활짝 펴진 공작 수컷의 꼬리날개

2018. 6. 4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