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5/20 군산2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 내항 본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Gunsan Modern History Museum은 우리나라 근대역사의 중심도시인 군산의 근대문화 및 해양문화를 주제로 한 특화박물관이자 지역박물관으로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박물관 홈페이지에 소개하고 있다. 건물은 2009년에 착공, 2011년 5월에 준공하여 같은 해 9월에 개관하였다.
박물관은 지상 4층에 지하 1층의 건물이며, 1층에는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박물관, 수장고 등이, 2층에는 근대자료규장각실, 3층에는 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등이 있다. 그리고 건물 밖에는 군산시 지역에서 발굴된 공룡발자국화석, 청동기시대 유적과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앞 해망로 길 건너에서 바라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전경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앞 표지석 옆에는 독립운동가로서 대한독립의군부를 설립한 임병찬 의병장 상이 서 있다.
해망로 건너와 건물 앞에서 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박물관 정문 왼쪽에는 1930년대와 19040년대 우리나라 고기잡이 근대 어선인 안강망 어선
박물관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고 건물 밖의 전시물만 둘러보았다.
건물 오른쪽에 있는 공룡 발자국 화석 - 군산시 산북동 도로공사 현장에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발굴한 화석 표본. 보기 드물게 보존 상태가 뛰어난 공룡 발자국 화석이라서 천연기념물 548호로 지정. 보통 초식공룡은 두 발로 걸어다녔는데 이 화석은 9개의 뒷발자국과 8개의 앞발자국이 있어 두 발이 아닌 네 발로 걸어다닌 공룡으로 추정.
군산시 임피면 축산리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집자리, 돌널무덤, 독널무덤 등이 확인되었으며, 발굴 유물로는 간돌검, 간돌화살촉, 숫돌, 민무늬토기 등이라고 한다.
축산리 유적 발굴 위치도
축산리 유적 발굴과정 안내판
축산리 유적의 돌로 만든 돌널무덤(석관묘 石棺墓)
축산리 유적의 항아리를 묻어 만든 독널무덤(옹관묘 甕棺墓)
조선시대의 곡식을 갈거나 빻는 도구인 화강암 확독(돌확 또는 학독). 나무로 만든 절구에는 마른 곡식을 넣고 나무로 만든 절굿대를 내리치면서 빻고, 돌로 만든 확독에는 조금 단단한 곡식 알맹이나 물기가 많은 곡식을 넣고 돌로 만든 확으로 빻는다. 요사이는 돌절구라고들 부른다.
확독 안에 든 확(출처 - 네이버 이미지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sm=tab_jum&query=%ED%99%95%EB%8F%85%EA%B3%BC+%ED%99%95#imgId=nshopping2400891062_781795085&vType=rollout)
돌로 만든 디딜방아의 확 - 확독이나 절구와 마찬가지로 곡식을 빻는 도구. 디딜방아는 나무로 만든 방아 한쪽 끝을 곡식이 든 확 안에 넣고서 방아의 반대쪽 위에 올라서서 두 다리나 외다리로 다리에 힘을 주었다 뺐다 하면 확 안에 든 방아가 오르내리면서 곡식을 빻게 된다. 보통 2인 1조로 곡식을 빻는데 한 사람은 방아 위에 올라서서 방아를 누르고 올리는 일을 하고, 다른 한 사람은 확 옆에서 확 안에 든 곡식을 저어주거나 새로 곡식을 집어넣는 일을 한다. 발로 디디면서 방아를 찧는다고 하여 디딜방아라고 부른다.
박물관 뒤쪽의 장독대와 장독들
박물관 동쪽 주차장 앞 내항1길에서 바라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모습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건물 뒤쪽(북쪽) 모습
박물관 뒤쪽의 내항2길에서 본 군산 내항 모습. 뒤로 보이는 다리가 금강을 가로지르는 동백대교이며, 다리를 건너면 충남 서천군 장항읍이다.
2019. 2. 4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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