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7/24 미국 플로리다주 나흘째 첫글: 게인즈빌 5, 시더키, 클리어워터 해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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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게인즈빌을 떠나 플로리다 반도 서해안을 돌아보는 일정이다.
게인즈빌에서 서쪽으로 가장 가까운 해변인 시더키에서부터 남으로 해변길을 달리면서 클리어워터와 세인트피터즈버그까지 간 다음 게인즈빌로 올라올 예정.
숙소는 게인즈빌 도심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남서쪽의 전원주택 단지인 헤일 플랜테이션 Haile Plantation[개발되기 전에 농장 부지였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며, 헤일 빌리지 Haile Village라고도 부름]이다.
숙소 주변 주택들
야자수와 함께 나뭇가지를 축 늘어뜨리고 있는 큰키나무 가로수들이 인상적이다.
아침 6시 44분인데도 주변 상가에 불이 켜져 있는 걸 보니 많은 가게들이 밤새 불을 켜 놓는 모양이다.
불이 꺼져 있는 빵집
무용교습소
단지 안 야외수영장
헤일플랜테이션 입구 표지판
헤일플랜테이션 안에는 골프장도 있다.
골프장 안 야외 수영장
골프장 직원이 고맙게도 카트를 태워줘서 카트 타고 골프장을 돌아보는 행운도...
숙소에서 시더키의 첫 번째 목적지인 시더키 박물관 주립공원까지 거리는 90킬로미터로 차로 1시간 걸렸다.
시더키 박물관 주립공원 Cedar Key Museum State Park은 1880년대에 자기 집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주립공원이 된 곳으로, 박물관에는 개인이 모은 플로리다 해변의 조개껍질과 아메리카 인디언의 수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가장 인기 있는 전시물은 시더키 주변의 생물상을 보여주는 극장인 실사모형實寫模型(디오라마 diorama).
이 주립공원 안 숲에서 다양한 종류의 야생동물—회색다람쥐, 앵무새, 파랑어치(blue jay: 류현진이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아이콘), 딱따구리, 청개구리 등—들이 뛰논단다.(계속)
야외에 전시된 소금 굽는 가마와 대포
시더키 박물관 주립공원에서 시더키 도심지인 시더키 항구까지는 10분 거리다.
플로리다주 서해안 즉 멕시코만에 접한 자그마한 항구와 인근 섬들이 포함되는 시더키 Cedar Key는 2020년 인구가 천 명 미만이며, 지명은 원래 지명이었던 웨이키 Way Key에 자생지로서 무성했던 연필향나무(버지니아 시더우드, 붉은 시더우드) Juniperus virginiana인 시더 cedar를 결합시켜 시더키가 되었다.
시더키는 낚시와 관광으로 유명하며, 2004~2005년에 이곳에서 게 낚시를 즐겼던 기억이 생생하다.
시더키 도심지에 해당하는 시더키 항구와 부두
부두 교각은 시더키 항구의 명물인 펠리컨(사다새) pelican들의 쉼터!
바다 위에 지은 목조건물들
공항에서 나오면서 해변을 구경하려고 항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시더키 공항으로 차를 몰았다.
시더키 공항 풀밭과 해변 풍광.
항구로 나오면서 들린 낚시부두다리 Bridge Fishing Pier.
공항 입구의 낚시부두로 들어가 본다.
낚시부두 끝에서 바라본 시더키 항구와 멕시코만.
사람들이 있는 공항4번 낚시부두다리에서 내려 구경.
예전에 게 낚시를 즐겼던 공항길다리 옆에 있는 낚시부두의 강태공도 있고..
배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도 있다.
그 옛날 낚시 포인트였던 공항길다리 밑에 물이 많이 들어 접근할 수 없는 걸 보니 밀물때인 것과 같고, 최근 새로 지은 다리처럼(?) 매우 낯설게 느껴졌다.
시더키 구경을 끝내고 해변길을 따라 남쪽 클리어워터 해변으로 내려간다.
클리어워터 시에서 클리어워터 해변으로 가는 내륙해로를 가로지르는 60번 고속도로인 클리어워터 메모리얼 코즈웨이 다리 Clearwater Memoiral Cuaseway Br를 지난다.
이 다리를 지나면 바로 클리어워터 해변이다.
시더키에서 클리어워터 해변까지 거리는 230킬로미터로서 3시간 반이 걸렸다.
클리어워터 해변 Clearwater Beach은 육지인 클리어워터 시 Clearwater City 사이에 멕시코만 바닷물이 들어와 길게 세로로 형성된 내륙 해로 Intracoastaol Waterway 서쪽의 모래톱섬 barrier island 해변이다.
백사장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길이가 4킬로미터에 달하는데, 2019년 여행정보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TripAdvisor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해변이자 세계 여섯 번째 좋은 해변으로 선정되었다.
주차장에서 클리어워터 해변으로 들어가는 다리.
걸린 현수막에는 부두에서 해넘이 전후 2시간씩 4시간 동안 시장이 서고 공연이 벌어지는 모양이다.
클리어워터 해변의 60번 부두 Pier 60(사진 왼쪽에서 가운데로 길게 뻗은 부두) 백사장
백사장에 설치된 놀이기구들
60번 부두 앞에서 바라본 남쪽 해변
60번 부두로 들어가 본다.
60번 부두를 걸어가면서 왼쪽(남쪽)으로 바라본 클리어워터 해변 풍광
60번 부두 끝 건물 매점
60번 부두 해변 주차장 옆에는 60번 부두 공원 Pier 60 Park이 있다.
공원 주변의 거리 모습
2021. 11. 21 산타,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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