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25 미국 플로리다주 닷새째 첫글: 게인즈빌 6-UF 골프장, 와우버그 호수 남안

플로리다주·애틀랜타 전체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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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전체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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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일정 5일째는 플로리다주의 마지막 날로서 오늘 오후 5시까지 게인즈빌과 가까운 주변을 돌아본 다음 귀국 비행기를 탈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출발할 것이다.

 

첫 번째 들린 곳은 나흘 전 클럽하우스만 들러봤던 플로리다대학교 골프장인 UF 마크 보스틱 골프클럽 Mark Bostick Golf Course에서 한두 홀만이라도 골프를 치면서 그 옛날 이곳에서 경험했던 기분을 다시 한번 내보는 것!

 

18홀 UF 골프장의 특징은 휴일이라도 항상 열려 있어 아무나 와서 골프를 칠수 있으며, 혼자 라운딩하는 사람들과 시니어 멤버들이 아주 많으며, 캐디가 없기 때문에 그린피를 지불한 홀 외에도 치는 사람이 없다면 몇  번씩이라도 계속 연달아 칠 수 있다는 점이다.

 

UF 골프장 맵

 

클럽하우스로 들어가 매니저에게 예전에 이 골프장 멤버십을 가지고 있었으며, 들린 사정을 얘기했더니 고맙게도 기꺼이 승락하면서 골프장 레인저 한 사람을 불러 우리들에게 클럽과 공을 빌려주라고 하는 게 아닌가!

레인저가 끌고 다니는 골프 손수레의 골프백에서 클럽과 공을 받고서 산타는 레인저와 함께 기념촬영.

 

클럽하우스를 나와 바로 앞에 있는 1번 홀(왼쪽)과 18번 홀(오른쪽) 사잇길을 따라 남쪽 끝에 있는 2번 홀로 향한다.

클럽하우스 앞에 있는 퍼팅 연습 그린

 

1번 홀 끝에 보이는 분수 뿜어내오는 연못 바로 뒤가 2번 홀.

 

2번 홀로 가면서 뒤돌아본 클럽하우스 모습 

 

파3인 2번 홀 가까이 왔다.

그린은 분수 연못 바로 왼쪽 뒤이고, 티 박스는 오른쪽 나무 뒤다.

 

2번 홀 표지판 Hole 2 signboard.

표지판의 악어 머리는 UF 심볼인 북미 악어 앨리게이트 alligator로서 UF 운동선수단을 게이터 Gator라고 부른다.

스포츠 음료인 게토레이 Gatorade는 UF 스포츠팀 의료진이 UF 미식축구선수들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바로 이 게이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티 박스 tee box에서 바라본 연못 오른쪽 뒤에 있는 2번 홀 그린

 

산타의 티 샷 tee shot 스윙 swing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사진.

 

스윙 사진 8장을 연결하여 만든 gif 동영상

 

이어 새샘의 2번 홀 티 샷

 

티 박스에서 본 2번 홀 연못

 

그린으로 가는 페어웨이에서 본 2번 홀 연못

 

2번 홀 페어웨이 벙커 bunker

 

2번 홀 그린 바로 앞 페어웨이 fairway에는 미국 나라새 흰머리수리 bald eagle와 악어가 조각되어 있는 통나무가 서 있는데, 원래 이곳에 있던 나무가 죽어버리자 고사목을 조각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UF 골프장을 대표하는 상징 홀이 바로 이 2번 홀이 되었다.

 

산타의 2번 홀 그린 퍼팅 모습과 홀인 후 핀 잡고 기념샷!

 

2번 홀 홀 아웃한 뒤 악어와 흰머리수리 나무조각상과 함께 산타 인증샷

 

3번 홀 티 박스와 페어웨이

 

3번홀 티 박스 옆 골프 손수레.

 

3번 홀 페어웨이에 비치된 클럽 닦는 수건과 물통

 

2번과 3번 홀 두 개 홀을 돈 다음 마지막으로 퍼팅 그린에서의 퍼팅 연습하는 산타

 

연습 퍼팅 그린 옆 풀밭에는 UF 여자골프팀의 후원자들이 기증한 돌벤치가 놓여 있다.

 

클럽을 반납하고서 골프장을 떠나기 전 카트에 올라타는 산타.

 

UF 골프장에서의 마지막 인증샷은 클럽하우스 앞에서 만들었다. 

 

UF 골프장 다음 목적지는 와우버그 호수 Wauburg Lake다.

남북이 긴 달걀 모양의 와우버그 호수의 접근로는 북안 North Shore과 남안 South Shore 두 곳이다. 

게인즈빌에서 UF 골프장에서 약 23킬로 남쪽의 미카노피 Micanopy란 지역에 있는 이 호수는 플로리다대학교 소유로서 학생들과 교직원 및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야영장과 숙박시설도 있다. 

이 호수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에는 수영, 낚시, 보트나 요트 타기와 같이 호숫물에서의 활동 외에도 야구, 배구와 같은 필드 운동과 산악자전거와 인공암벽등반 등도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찾은 와우버그 호수 조감사진 sky view(사진 출처-https://ko.foursquare.com/v/lake-wauburg/4ba524d8f964a5205ee338e3)

 

게인즈빌과 가까운 와우버그 북안 접근로인 북문은 닫혀 있어 하는 수 없이 남문으로 내려갔다.

남문 앞 안내판을 보니 월요일 휴무이고 주중 다른 요일은 오후 1시부터 문을 연다고 되어 있다.

돌아갈려고 하는데 마침 문을 열고 들어가는 사람(직원?)이 있어 따라 들어갔는데 다행히도 아무런 제지도 없었다.

 

호수를 향해 간다.

 

와우버그 호수는 페인즈 대초원 보존지역 주립공원 Paynes Prairie Preserve State Park 안에 포함된다.

 

호수가 보이기 시작.

 

길 옆 안내판은 이 호수와 공원에는 악어가 살고 있음을 알려 준다. 

 

호수 남안에서 건너편 북안을 바라보니 건물이 제법 많다.

2021. 12. 24 새샘과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