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2/1 남미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이틀째 첫글 본문
우유니 소금사막 지프 투어 경로
(첫날 1월 31일)우유니 호야 안디나 공항-우유니 브리사 여행사-우유니 마을 둘러보기-(지프 투어 시작)-기차묘지-꼴차니 염전마을-다카르 기념탑/소금호텔-물고기 섬(소금사막 섬)-선인장 산악지대-산 후안 로스 리페즈 소금 호스텔
(이틀째 2월 1일) 산 후안 로스 리페즈 소금 호스텔-돌과 선인장 지대 앞 호수-철도-풀·기암괴석 사막-호수 지대-우박 덮힌 사막-돌의 나무-꼴로라다 호수 민박집
(사흘째 2월 2일) 꼴로라다 호수 민박집-솔데마나냐 스팀가이저-뽈께스 야외온천-사막-베르데 호수와 리깐까부르 화산
2015년 1월 18일부터 2월 16일까지 약 1달 동안의 남미 5개국—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여행 일정 중 2월 1일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여행의 이틀째는 첫날 밤 숙소였던 산 후안 San Juan의 로스 리페즈 소금 호스텔 Los Lipez Salt Hostel 주변을 둘러보기로 시작한다.
아침 7시 6분 숙소인 해발고도 3,700m의 고지대인 산 후안의 소금 호스텔을 나와 주변을 빙 돌아보니 숙소 뒤로 해발고도가 5천 미터 정도의 산봉우리는 하얀 빙하와 눈으로 덮혀 있다.
소금호스텔 주변 집 벽을 장식하고 있는 조각 이름을 '라마 llama와 피리 부는 목동'이라 붙여 본다.
산 후안 주변 지도가 그려진 안내판이 붙어 있는 구조물
산 후안 마을 건물 주변에 서 있는 선인장(아타카마 성게선인장 Echinopsis atacamensis)들은 사람들이 심어놓은 걸까 아님 선인장 있는 곳에 집을 지은 걸까?
출발 준비를 마친 지프를 가게 앞에 세워두고 가이드와 운전 기사들이 출발 전 얘기를 나누고 있다.
가게 안에 들어가서 판매 상품을 구경하면서 포즈 취한 산타
8시 28~43분. 산 후안 마을을 출발한 지프들은 줄지어 우유니 사막 남쪽을 향해 달리면서 바라본 빙하로 덮힌 해발 5천 미터가 넘는 우유니 사막 주변의 산봉우리들과 군데군데 떨기나무 군락들이 모여있는 초원지대를 통과.
8시 45~50분. 산 후안 남쪽의 치구아나 소금평원 Chiguana Salt Fat(스페인어 Salar de Chiguana) 도착.
이곳은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는 호수가 아닌 소금평원이지만, 지금처럼 비가 많이 오는 우기에는 물이 고여 소금호수로 변한다.
8시 52분~9시 5분. 소금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옆에 지프를 세우고 언덕 위로 올라가 주변 풍광 감상.
9시 10분 지프을 타고 계속 남으로 달리면서 차 안에서 멀리 보이는 빙하로 덮힌 산들을 바라보다가...
9시 19~26분 라마가 모여 있는 초원에서 내려 구경.
그런데 라마들은 우리들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풀 뜯어 먹기에 여념이 없다.
볼리비아를 비롯한 남미에서 키우고 있는 라마는 털 색깔은 흰색과 갈색이 대부분이고, 털, 우유, 고기 등을 얻는 의식주 용도와 함께 짐을 운반하는 용도로 이용된다. 수명은 15~20년.
10시 5~33분 드디어 기차 철로가 깔려 있는 지역에 도착.
이 철도는 칠레 북부의 항구도시 안토파가스타 Antofagast에서 출발하여 북동쪽으로 계속 연결되어 아타카마 사막 Atacama Desert을 지나 안데스 산맥 Andes Mountains을 뚫고 볼리비아 국경을 넘은 뒤, 이곳 우유니 사막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 La Paz가 종점인 본선 총 길이 1,152km(지선 포함 1,537km)인 FCAB(Ferrocarril de Antofagasta a Bolivia, 영어 Railway from Antofagasta to Bolivia) 단선 협궤 철도이다.
본선 총 연장 가운데 칠레 구간이 450km 정도이고 나머지는 볼리비아 구간이다.
모두 1873년 공사가 시작되어 그 해 말 일부 구간에 대해서만 노새가 기관차를 끄는 운행을 시작했고, 1876년에야 비로소 증기기관차가 도입되었다.
본선 구간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는 3,956m이며, 이곳 우유니 소금사막의 평균 해발은 3,659m.
현재 이 철도는 칠레의 다국적 광산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주로 광물 특히 구리 운송에 이용되며, 일부 구간에 대해서만 일주일에 몇 번 정도만 승객 운송이 이루어지고 있다.
철길 옆 사막을 기어다니는 도마뱀
철길 위에서 찍은 기념사진들!
철길에서 조망한 주변 풍광들
철로 위에 서 있는 화물차량들
2022. 11. 30 산타와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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