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1/20 남미 페루 파라카스 항, 바예스타 섬(물개 섬) 본문

여행기-해외

2015. 1/20 남미 페루 파라카스 항, 바예스타 섬(물개 섬)

새샘 2023. 4. 9. 22:58

 

파라카스 항-바예스타 섬

 
페루 수도 리마 Lima를 아침 6시에 출발한 전용버스는 남태평양 해변을 따라 남쪽으로 달리다가 휴게소에 1번 들린 후 4시간 만인 10시 파라카스 Paracas 도착.
파라카스는 물개 섬으로 알려진 바예스타 제도 Ballestas Islands로 가는 배(쾌속선)를 타기 위한 작은 항구이다.
파라카스 반도의 사막과 해변, 그리고 섬들은 파라카스 국립보호구역 Paracas National Reserve으로 지정되어 있다.
 
파라카스 항 쾌속선 부두로 들어가는 로터리

 

로터리에서 쾌속선 부두로 들어가는 길과 길 끝 해변에 보이는 지붕 덮힌 부두 입구.

 

진분홍 부겐빌레아 Bougainvillea 꽃으로 덮힌 해변 길가 쉼터

 

파라카스 항 쾌속선 부두

 
부두 입구에서 바라본 파라카스 항 해변 풍광

 
바예스타 섬 가는 쾌속선을 타러 부두 안으로 들어간다.

 

우리를 태울 쾌속선

 

쾌속선에 오른 산타와 새샘 인증샷!

 
파라카스 항을 출항해서 바예스타 섬을 향해 달리는 쾌속선을 탄 산타와 새샘

 

출항한 지 10분도 채 안 되어 섬이 보인다.

 

이 섬이 목적지인 물개 섬인줄로 생각했는데 가까이 가 보니 펠리컨과 바닷새들만 앉아 있고 물개는 안 보이는 대신 대형 선인장 지상화가 그려져 있다.

 
5분 후 아래쪽에 여러 개의 둥굴이 뻥뻥 뚫려 있는 모습의 바위섬이 눈에 들어왔는데, 바로 여기가 물개들이 대량 서식하고 있는 바예스타 섬 일명 물개 섬이라고 한다.

 

바예스타 제도 주변 하늘을 날아다니는 바닷새들.

 

바예스타 섬 가까이로 접근.

 

둥굴 아래 섬 해변에 떼를 지어 누워 있는 물개 fur seal와 바다사자 sea lion들.
물개와 강치라고 부르고 있는 바다사자는 거의 비슷한데, 바다사자는 물개보다 덩치가 커다고 한다.

 

섬 위에는 펠리컨과 여러 마리의 펭귄(훔볼트 펭귄 Humboldt penguin)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다.

 
동굴 아래 그늘진 자갈 해변에서 뒹구는 물개떼

 

배가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바위 위에 있는 펭귄(가운데 4마리)과 바다가마우지(양쪽 끝 2마리)

 

펭귄

 

동굴을 빠져나온 배는 섬 주위를 한 바퀴 빙 돈다.

 
바위 위로 올라온 물개들

 

바위에 붙어 있는 말미잘 종류들

 

덩치가 커 보이는 이놈들이 바다사자가 아닐까?

 
바예스타섬 관리소

 

바예스타 섬 해변의 물개와 바다사자들

 

바예스타 섬에서의 새샘과 산타의 인증샷

 
40분 동안 구경하고서 파라카스 항으로 돌아가는 쾌속선에서 마지막으로 바라본 바예스타 섬

 
파라카스 항이 보인다.

 
출항한 지 2시간 후 파라카스 항 부두로 무사 귀항.

 
파라카스 항 이곳저곳을 돌아본다.

2023. 4. 9 산타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