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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치료제 4 - 요약

새샘 2026. 2. 26. 22:02

3대 정신병치료제 발명자(출처-출처자료1)

 

아주 먼 옛날에 정신질환자는 신내림을 받은 것으로 잠시 우대받기도 했지만 중세 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핍박받고 사회와 격리되었으며 비참한 대우를 받았다.
프랑스 France의 필리프 피넬 Philippe Pinel(1745~1826)은 정신질환자들이 받은 비인간적 대우를 바꾸기 위해 노력한 의사다.

피넬과 그의 제자들에 의해 정신질환자들을 묶고 있던 쇠사슬은 조금씩 끊어졌으며, 정신질환이 하나의 질병으로, 정신의학이 하나의 학문으로 바뀌어갔다.

이어 독일 Germany의 에밀 크레펠린 Emil Kraepelin(1856~1926)은 정신질환자들의 증상과 경과를 자세히 기록해 정신질환을 분류하는데 성공했다.

이때부터 정신의학자들은 공통된 정신질환 명칭을 사용해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 자력이 있는 물을 통해 환자들을 치료하던 안톤 메스머 Franz Anton Mesmer(1734~1815)라는 오스트리아 Austria 의사가 있었다.

과학자들의 검증으로 사기 요법의 실체가 드러났지만, 메스머의 치료에 실제로 효과를 본 환자들이 많았다는 점은 의문으로 남았다.

프랑스의 장마르탱 샤르코 Jean-Martin Charcot(1825~1893)는 메스머의 치료가 '최면술'이었으며, 그것을 이용해 환자들에게 질병이 낫는다는 강한 암시를 준 것이 치료의 비결이었다고 생각했다.

샤르코 자신도 최면술을 이용해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여성들의 히스테리 hysteria(독일어 hysterie)를 치료하려 애썼다.

반면 오스트리아의 지그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1856~1939)는 최면술이 아닌 '꿈의 해석'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깊은 무의식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들은 예술과 문학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의학 쪽의 영향력은 오래가지 않았다.

 

1950년대부터 정신과 약물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앙리 라보리 Henri Laborit(1914~1995)는 수술 환자를 안정시킬 수 있는 약을 찾다가 클로르프로마진 chlorpromazine이라는 정신분열병(조현병) schizophrenia 치료제를 찾아냈고, 스위스 Switzerland의 롤란트 쿤 Roland Kuhn(1912~2005)은 임상시험용 약물을 우울증(우울기분) blues에 투여함으로써 이미프라민 imipramine을 발견했다.

호주의 존 케이드 Jonh Cade(1912~1980)는 조울증(조울정신병) manic-depressive psychosis 환자의 소변에서 조울증과 관련 있는 물질이 배출됨을 알게 된 뒤 동물 실험을 통해 리튬 lithium이라는 조울증 치료제를 찾아냈다.

 

고대 의학자들에게 신내림, 중세 의학자들에게 신의 저주, 프로이트에게 무의식의 발현이었던 정신질환은 이제 신비로운 영역을 벗어나 과학 속에서 다른 질환과 크게 다르지 않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출처
1. 김은중, '이토록 재
밌는 의학 이야기'(반니, 202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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