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코핀과 스테이시의 '새로운 서양문명의 역사' – 6부 혁명의 시대 - 21장 국가란 무엇인가? 영토, 국가, 그리고 시민(1848~1871) 4: 러시아, 미국, 캐나다에서의 국가 건설 2-미국 본문
코핀과 스테이시의 '새로운 서양문명의 역사' – 6부 혁명의 시대 - 21장 국가란 무엇인가? 영토, 국가, 그리고 시민(1848~1871) 4: 러시아, 미국, 캐나다에서의 국가 건설 2-미국
새샘 2026. 5. 3. 15:49

미국 독립 혁명(아메리카 혁명) American Revolution은 미국에게 부분적으로 영토 확장과 더불어 노예제를 실시하는 주(노예주)와 실시하지 않는 주(자유주)들의 느슨한 연합을 남겨주었다.
이른바 제퍼슨 시대 Jeffersonian Era의 혁명은 미국의 국경을 팽창시키기 위한 추진력을 민주적 열망과 결합시켰다.
민주공화파 Democratic-Republican 출신의 제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 Thomas Jefferson(재임 1801~1809) 휘하에 있던 이 운동의 지도자들은 미국 헌법에 <권리장전權利章典 Bill of Rights>(1791년에 미국 의회가 개인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려고 미합중국 헌법에 덧붙여 통과시킨 헌법 수정안)을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그것이 성공을 거두는데 거의 전적으로 기여했다.
그들은 원칙적으로 권력의 분립은 지지했지만, 국민 대표자의 최고권을 믿었고 행정부와 사법부가 권력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경계의 눈으로 보았다.
그들은 개인적 자유에 대한 존중이 지배적 원리가 되는 '덕德과 재능才能 virtue and talent'의 귀족정치에 입각한 정치 체제를 지지했다.
이 지도자들은 국교의 확립에 반대했고 출신이나 부에 따른 특권에 반대했다.
하지만 제퍼슨주의자 Jeffersonians의 공화국에 대한 미래상未來像(비전 vision)은 자영농의 독립과 새로운 토지의 획득 가능성에 기댄 농부의 독립과 번영에 의존했다.
1803년의 루이지애나 Louisiana 매입에서 예증되듯이, 이것은 제퍼슨주의자의 미국에게 핵심적이었던 영토 팽창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영토 팽창은 예상외로 곤란한 사정을 초래했다.
영토 팽창은 남부와 북부의 많은 자영농에게 토지를 마련해주었지만, 면화를 주로 재배하는 몇백만 에이커 acre(1에이커는 약 4,047제곱미터)의 토지를 추가해줌으로써 노예제의 제국을 확장시켰다.
뉴올리언스 New Orleans 항구의 매입은 남부에 있는 토지들을 개발하기 좋게 만들어주었지만 토착 미국인들(아메리카 인디언 America Indians)을 옛 남부 Old South에서 미시시피강 Mississippi River 이서以西 지역으로 강제로 몰아냈다.
이러한 팽창 및 몰수의 과정은 제퍼슨 행정부로부터 잭슨 시대 Jackson era 또는 1840년대까지 뻗어나갔다.
제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 Andrew Jackson(재임 1829~1837) 대통령 아래서 민주당원(민주공화파 중 일부를 이렇게 불렀다)은 제퍼슨주의자의 제한적인 자유주의를 변모시켰다.
그들은 선거권을 모든 백인 남성에게 확대시키기 위한 운동을 벌였다.
민주당원은 모든 공직자가 임명이 아니라 선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치적 권력이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자주 순환시킬 방법을 모색했다.
이것은 전국적인 정당을 건설하기 위해 정치가들이 정실주의情實主義 cronyism(사사로운 정이나 관계에 이끌리는 관행)를 이용하는 것을 허용해주는 방법이었다.
민주주의와 국가에 대한 잭슨주의자 Jacksonians의 미래상은 더 많은 영토를 미국에 편입시키기 위한 운동에까지 미쳤다.
이에 대한 뉴욕 New York의 어느 편집인은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나라의 해마다 증가하는 몇백만 명의 자유로운 발전을 위해 신이 지정해준 이 대륙을 온통 뒤덮는 일은 미국의 '명백한 운명 Manifiest Destiny'이다."
이 '대륙을 온통 뒤덮는 일'은 영국 UK과의 타협을 통해 오리건 Oregon과 워싱턴 Washington을, 멕시코 Mexico와의 전쟁을 통해 애리조나 Arizona, 텍사스 Texas, 뉴멕시코 New Mexico, 유타 Utah, 네바다 Nevada, 캘리포니아 California를 미국에 편입시키며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토착 미국인(아메리카 인디언)의 땅을 일괄적으로 수용하게 만들었다.
영토 팽창은 국가 건설의 열쇄였지만 그것은 노예제를 둘러싼 더욱더 참을 수 없는 충돌을 불러왔다.
※출처
1. 주디스 코핀 Judith G. Coffin·로버트 스테이시 Robert C. Stacey 지음, 손세호 옮김, 새로운 서양문명의 역사 (하): 근대 유럽에서 지구화에 이르기까지, Western Civilizations 16th ed., 소나무, 2014.
2. 구글 관련 자료
2026. 5. 3 새샘
'글과 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토록 재밌는 면역 이야기 2: 플라스틱 거품 안의 소년, 데이비드 (0) | 2026.05.04 |
|---|---|
| 단원 김홍도 '무동' (0) | 2026.05.03 |
| 태초에 창조론이 있었다 (1) | 2026.05.01 |
| 이토록 재밌는 면역 이야기 1: 들어가는 글 (0) | 2026.04.30 |
| 겸재 정선 '금강전도' (1) | 2026.04.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