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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03/03 (2)
새샘(淸泉)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VLXph/btr1KxiTuYz/F3k7Keryn95ICM0TtPusM0/img.jpg)
여행로: 매일올레시장 7번입구 버스정류장-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중섭 거리-이중섭 거주지-작가의 산책길-칠십리교-새연교-새섬공원 산책로 이중섭거리의 이중섭 거주지를 나와 남쪽의 새섬공원으로 가려고 서쪽 방향의 중앙로4번길을 따라 간다. 이중섭거리에서 서쪽으로 연결되는 중앙로4번길은 작가의 산책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작가의 산책길은 여기서 서쪽으로 천지연폭포까지 이어졌다가, 폭포를 지나자마자 남쪽으로 내려와 폭포물이 흘러내리는 연외천 남쪽길을 따라 동쪽으로 서귀포항 해변길을 따라 동쪽 소정방폭포까지 갔다가, 여기서 되돌아 다시 서쪽으로 이중섭거리의 이중섭공원까지 연결되는 총 4.9km에 이르는 타원형 길이다. 작가의 길은 제주 올레길 6코스와 7코스와 이어지기도 하며, 길 곳곳에 작가들이 제작한 39개의 조..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HEUGu/btr1MjqkfV4/Z2ZkUiss5TZUjG8wW6Gsbk/img.jpg)
완당 김정희의 영향을 직접 또는 간접으로 받은 한말 서화가 여섯 사람—고람 전기, 형당 유재소, 소치 허련, 소당 이재관, 대원군 이하응, 운미 민영익— 중 세 번째인 허련이 그린 이다. 허련은 산수화는 많이 그렸지만 초상은 귀한데, 그의 초상은 여기에 소개되는 완당선생의 반신상과 이란 전신상 정도일 뿐이다. 왼쪽 그림인 초본草本의 화면 오른쪽 위에 추사체로 쓴 '완당선생 초상'이란 제목과 그 아래 '소치허련사본 小癡許鍊寫本'이라고 쓴 오세창의 발문이 있어 허련의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이 반신상 그림은 좌안팔분면에 오사모烏紗帽(사모: 벼슬아치들이 관복을 입을 때에 쓰던 검은 사紗로 만든 모자로서, 흔히 전통 혼례식에서 신랑이 쓰는 모자)를 쓰고 담홍색 시복時服(철에 맞는 옷)을 입은 모습으로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