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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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문화마당

코리안 월드뮤직 오감도 "산체스의 아이들" 라이브 동영상

새샘 2007. 3. 16. 10:12

 

대전대학교는 2년 전 부터 학기 중에 평균 2주마다 목요일에 여러 장르의 역량있는 국내외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목요문화마당'이란 제목으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대학인들은 물론 지역사회 주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년 2학기에는 세계적인 B-Boys 그룹인 'Bust Gamblers' 힙합 공연을 시작으로, 모노드라마 monodrama[1인 극] '염쟁이 유씨', 한국 최고의 재즈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재덕의 하모니카 스토리' 등이 공연되어 많은 갈채를 받았다. 

 

2007년 1학기 첫 공연으로 자칭 'Korean World Music'이란 이름의 음악인 국악과 Rock을 융합시킨 퓨전음악 그룹인 '오감도'의 공연이 3월15일에 있었다.

 

매스컴에서 맛만 잠깐 봤던 국악기 소리와 록그룹의 어울림이 이렇게도 환상적일 줄은 정말 몰랐다.

공연장에 관객을 꽉 채우고 1시간 반동안 진행된 오감도의 공연은 연주는 물론 연주자들의 노래도 곁들여져서 다양한 색깔을 나타내었다. 

태평소 고음과 일렉트릭기타 고음, 대금 소리과 기타 소리, 가야금 선율과 건반 선율이 드럼의 박자의 맞추어 내는 그 환상적인 음악을 혼자서만 듣기가 아까워 블로그에 올린다. 

 

오감도 그룹의 구성은 태평소, 피리, 가야금(12현, 25현), 대금, 소금의 국악기와 일렉트릭기타, 어쿠스틱기타, 일렉트릭베이스, 건반, 드럼, 멜로디온의 양약기, 그리고 이번 공연에는 오지 않았지만 보컬도 한 명 있다고 한다. 

 

커튼콜까지 포함하여 11곡을 연주했으며, 오늘은 이 가운데 70년대 영화음악주제가인 '산체스의 아이들(Children of Sanchez)'의 8분 연주를 먼저 감상해 보세요. 

 

2007. 3. 16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