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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도 "엘 콘도르 파사" 라이브 동영상

새샘 2008. 1. 13. 21:01

2007년 3월15일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은 코리안 월드뮤직이란 이름의 음악을 연주하는 퓨전음악그룹 '오감도'의 콘서트였다.

오감도는 국악과 락을 융합시킨 음악을 코리안 월드뮤직으로 이름 지었다.

오감도 그룹의 구성은 태평소, 피리, 가야금(12현, 25현), 대금, 소금의 국악기와 일렉트릭기타, 어쿠스틱기타, 일렉트릭베이스, 건반, 드럼, 멜로디온의 양약기를 연주하는 7명과 보컬 등 모두 8명이다.

 

작년 2007년 3월16일에는 오감도의 실황연주 첫번 째 동영상으로 70년대 영화음악 주제가인 '산체스의 아이들 Children of Sanchez'에 올린데 이어, 오늘은 <엘 콘도르 파사 El Condor Pasa(철새는 날아가고)>를 두번째 실황 동영상으로 올린다.

<엘 콘도르 파사>는 70년대 사이먼과 가펑클 Simon & Garfunkel의 노래로 우리에게 유명해진 곡이다.

 

원래 이 곡은 18세기부터 전해져오는 페루 민속음악으로서, 1913년 페루 작곡가 다니얼 알로미아 노블레스가 채보하여 안데스 인디언들의 구전으로 전하는 인디언 언어를 붙였다고 한다.

이것을 영어로 옮겨 표기한 것이 지금의 엘 콘도르 파사가 되었다.

 

콘돌이란 새의 비상을 노래한 것으로 안데스 잉카족 역시 하늘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콘돌처럼 자신들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곡이다. 이 곡은 팬플루트와 기타로 많이 연주된다.

 

교향곡의 한 악장에 달하는 시간인 무려 8분13초 동안의 대작 연주곡인 코리안 월드 뮤직 그룹 '오감도'의 <엘 콘도르 파사>를 감상해 보시죠.

2008. 1. 13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