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0. 9/25 588차 서울 북한산(삼각산) 정릉계곡-탕춘대능선 산행기 본문

산행트레킹기

2010. 9/25 588차 서울 북한산(삼각산) 정릉계곡-탕춘대능선 산행기

새샘 2010. 9. 27. 11:22

산행로: 정릉탐방지원센터-정릉계곡-보국문-대남문-청수동암문-승가봉-사모바위-비봉-탕춘대능선-구기동 구기터널입구(11km, 5시간30분)

 

산케들: 又耕강용수, 大谷하우봉, 長山손욱호, 民軒김기표, 번둥김종석, 百山이주형, 慧雲김일상, 如山장만옥, 法泉정재영, 智山방효근, 새샘박성주(11명)

 

 

길음역3번출구에 모인 산케는 모두 열하나. 지난 토요일 시작한 2번에 걸친 삼각산 둘레길의 참가산케 11명에 이은 연 3번째 열한명을 기록한다.

버스 타고 정릉주차장에서 내려 정상주 준비한 다음 정릉탐방지원센터를 향해 산행 시작.

 

푸르디 푸른 가을하늘 아래 정릉계곡의 맑고 경쾌한 물소리물위를 여유롭게 떠다니는 오리 2마리가 어우러져 오늘의 산행은 출발부터가 즐겁기 그지없다.

 

2.5km를 1시간20분 걸어 산성주능선의 북한산성 암문인 보국문輔國門 도착.

 

보국문 아랫길을 따라 대성문을 거치지 않고 바로 대남문大南門을 오른다.

대남문 바로 뒷산이 문수봉이고 남쪽으로는 형제봉능선이 뻗쳐져 있어 형제봉능선 최고봉인 보현봉이 바로 옆이다.

 

대남문보현봉

 

대남문에서 보현봉을 배경으로 한 오늘의 출석부

 

대남문에서 문수봉을 배경으로

 

사모바위에서 오를 때는 산성주능선 최고의 깔딱인 청수동암문이지만 대남문에서 가는 길은 편한다.

 

양쪽 돌 사이에 큰 돌로 덮혀 있는 돌문봉우리

 

승가봉에 올라 뒤돌아본 의상능선

 

승가봉에서 의상능선을 배경으로

 

승가봉에서 본 비봉(왼쪽), 사모바위(오른쪽), 향로봉(가운데)

 

비봉 가는길가에 핀 쑥부쟁이

 

비봉에서 탕춘대능선 내려가는 길의 물개바위바위틈에 낀 나무

 

내림길에서 뒤돌아 올려다 본 소나무 가지 사이의 향로봉 

 

탕춘대지킴터를 빠져나와 구기동으로 내려와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구기터널입구에 있는 목욕탕에서 땀을 말끔히 닦은 다음 택시타고 구기터널을 지나 오늘산행의 뒤풀이장소인 통나무집으로 향한다.

옻닭과 옻술과 담소로서 오늘의 하루를 정리한다.

2010. 9. 27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