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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스탠드업 코미디 7 : 두 신생아의 대화 본문
같은 병원에서 갓 태어난 두 신생아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너는 남자야 여자야?"
"난 여자야. 넌?"
"난 잘 모르겠어."
"시트를 내려봐. 내가 가르쳐 줄게."
성별을 모르는 아기가 시트를 내리자 여자애가 말한다.
"더 아래로 내려. 안 보여."
성별을 모르는 아기는 더 내린다. 그러자 여아가 하는 말,
"오! 이런 넘 남자야."
"그걸 어떻게 아는거야?"
.
.
.
.
.
.
"네 실내화는 파랗잖아."
이 글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짓고 이세욱이 옮긴 <웃음 2권>(2011. 열린책들)에 실린 글을 옮긴 것이다.
2013. 2. 15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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