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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스탠드업 코미디 6 : 아빠와 엄마의 조상 본문
어느 날 한 소녀가 자기 어머니에게 물었다.
“저기요 엄마, 인간의 첫 조상은 어떻게 태어났어요?"
“그건 말이야, 하느님께서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이브를 창조하셨어. 그들이 자식을 낳고 그 자식들이 나중에 부모가 되어 또 자식을 낳고, 그런 식으로 이어져 오면서 우리 겨레가 형성된 거야.”
이틀 뒤 소녀는 자기 아버지에게도 똑같은 질문을 던진다.
아버지의 대답은 이러하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수백만 년 전에 원숭이들이 차츰차음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어.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있게 된 거야”
소녀는 심한 혼란을 느끼며 어머니에게 쪼르르 달려간다.
“엄마! 이게 어떻게 된거죠? 엄마는 하느님이 우리의 첫 조상을 창조하셨다 하고 아빠는 원숭이들이 진화해서 인간이 되었다고 하니 말이에요”
그러자 어머니가 미소를 지으며 하는 말
“아가야 그건 아주 간단해. 엄마는 엄마 집안 얘기를 한 거고, 아빠는 아빠 집안 얘기를 한거란다”
※이 글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짓고 이세욱이 옮긴 <웃음 2권>(2011. 열린책들)에 실린 글을 옮긴 것이다.
2012. 10. 7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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