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능경봉-고루포기산 5월의 꽃과 풀, 그리고 나무(1)

강원 평창군과 강릉시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능경봉-고루포기산의 야생화, 그리고 풀과 나무

 

전체 산행로: 대관령(하)휴게소-영동고속도로준공기념탑-산불감시초소(고루포기산과 제왕산 갈림길)-능경봉-전망대-오목골삼거리-고루포기산-오목골삼거리-오목골

 

이 글의 산행로: 대관령(하)휴게소-영동고속도로준공기념탑-산불감시초소-능경봉-전망대

 

1. 대관령휴게소-고속도로준공기념탑-산불감시초소 구간

양지꽃 군락과 양지꽃-양지꽃의 잎은 줄기를 따라 5개 이상이 서로 마주 나며, 특히 줄기 끝에 달린 잎 3개가 가장 크다

  

개별꽃

 

현호색-현호색 종류는 많다. 꽃 모양이나 색깔로는 구별이 어려우며 주로 잎 모양으로 구별.

  

댓잎현호색-대나무잎과 같은 가는 잎을 가진 현호색

 

얼레지-꽃이 처음 필 때는 꽃잎이 펴져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뒤로 완전히 뒤집힌다. 얼레지란 이름은 잎 표면에 나 있는 얼룩무늬 때문.

 

피나물-노랑매미꽃이라고도 한다. 매미꽃과는 구별이 아주 어렵다. 피나물이란 이름은 줄기를 자르면 붉은 수액이 나기 때문이라는데 실제로 나오는 것은 붉은 수액이 아니라 노란 수액이다. 붉은 수액이 나오는 것은 매미꽃이므로 서로 이름이 바뀐게 아닌가 싶다. 구별하는 손쉬운 방법은 피나물은 중부지방에서만, 매미꽃는 남부지방에서만 핀다는 것과, 피나물은 4월에  먼저 피어 1~2달 동안 피는 반면, 매미꽃은 5월 이후에 피기 시작하여 한여름 내내 피어 있다는 것.

  

노랑제비꽃-우리가 쉽게 보는 제비꽃 가운데서는 유일하게 노란 꽃을 피운다.

  

 

2. 산불감시초소-능경봉 구간

피나물

 

홀아비바람꽃

 

박새와 박새 군락지-박새는 깊은 산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세포로 주름진 커다란 타원형 잎의 밑부분이 모여서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한여름인 7~8월에 잎이 둘러싸고 있는 줄기에서 꽃대가 나와서 노란빛이 도는 녹색꽃이 피어 꽃차례를 이룬다. 독성이 매우 강해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 한떼 즙을 내어 벌레를 잡는 살충제로 썻썻썻썼다.

  

박새 꽃-블로그 '오름에 피는꽃'(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UrWu&articleno= 271&categoryId =16®dt= 20120528230140#ajax_history_home)에 실린 사진

 

현호색 

 

빛살현호색-현호색보다 잎 모양이 더 잘게 더 깊게 갈라져 있다

 

얼레지

  

괭이눈-노란 꽃이 고양이 눈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

  

관중의 어린 새순-고사리 일종인 고비의 어린 새순과 닮았지만 고비와는 다른 종류다. 고비의 어린 새군과의 차이는 새순의 숫자가 항상 10개 정도로 많은 편이고 새순이 왕관처럼 둥글게 모여 자라는게 특징

 

다 자란 관중 모습-2012년 7월 양평 백운봉 함왕골 계곡에서 찍은 사진

 

연리지連理枝-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가 한데 붙어 마치 한 그루처럼 자라는 나무

 

개별꽃

  

 

3. 능경봉-전망대

진달래 군락과 진달래 꽃

  

세잎양지꽃-양지꽃과의 차이점은 잎은 3개만 난다는 것

  

민눈양지꽃-세잎양지꽃과 같이 3개의 잎이 나지만 잎 모양이 마름모꽃리며 결각의 톱니가 훨씬 예리한 편이다.

  

금강제비꽃-깊은 산속에서 흰꽃이 피고 잎이 둥글게 말리는 제비꽃

  

소나무

  

흰진범 잎-당단풍의 잎과 비슷하게 손바닥 모양으로 몇 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투구꽃과 비슷한 모양의 흰꽃이 8월에 핀다

  

흰진범 꽃-블로그 'MY TISTORY(http://biencan.tistory.com/3475)에 실린 사진

 

얼레지

  

연리지-3그루의 연리지가 한데 모여 있다

  

고비의 어린 새순-관중의 어린 새순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새순의 수가 4개로서 10개 정도인 관중보다 적은 것으로 보아 고비로 보인다

  

노루귀-흰꽃이 많지만 분홍꽃과 자주꽃도 있다. 잎 뒷면이 흰 솜털로 덮혀 있는 모습이 노루의 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 잎이 날때는 삼각형 모양으로 펴져서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귀 모양으로 접히고 뒷면에 털이 많아진다.

 

처음 난 노루귀의 잎으로서 귀 모양으로 접히기 전의 모습

  

빗살현호색

 

양지꽃

 

2013. 5. 20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