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4. 6/24 통영 삼칭이길 본문

여행기-국내

2014. 6/24 통영 삼칭이길

새샘 2014. 6. 26. 15:10

여행로: 통영생선구이식당-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삼칭이길-등대낚시공원-해바라기전망대-종현산 산행로-삼칭이길-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통영나들이를 나섰다. 2010년 1월에 들렀으니 3년 5개월만인 셈이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통영시로 진입하자 점심이 예약되어 있는 통영생선구이집으로 향한다. 톨게이트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기와한옥집이며, 길건너가 창원지검통영지원이라서 찾기가 쉽다. 이 식당은 이름 그대로 남해안에서 잡히는 제철 생선구이다.

 

이날 생산구이는 전갱이(앞쪽 큰생선)와 열기(일명 불볼락: 뒷쪽 작은 2마리 생선)

 

식당 뒷편 견내량 바다

 

즐거운 점심 후 숙소인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로 향한다. 저번에 왔을땐 이름이 충무마리나리조트였는데 금호가 인수하면서 이름이 바뀌었다. 방을 배정받아 들어가보니 비치뷰라서 맘에 들었다.

숙소에서 바라본 마리나요트클럽과 통영앞바다

 

삼칭이해안길 트레킹을 위해 리조트 뒷편 해변길로 나간다.

 

삼칭이해안길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의 유적을 뒤돌아볼 수 있는 한산대첩길 중 제5코스로서 리조트에서 영운리 삼거리까지의 4.3km에 달하는 해변길이다. 이 중 삼칭이복바위까지만 가서 해바라기전망대로 올라가 종현산등산로를 따라가다가 다시 삼칭이길로 내려와 리조트로 되돌아가는 6km를 걸을 예정.

 

삼칭이길 걷기 시작

 

왼편 끝자락에 등대낚시공원이 보인다.

 

도남해수욕장

 

등대낚시공원이 차츰 가까워지고 있다.

 

바다 양식장 부표 뒤로 쾌속정이 물보라를 튕기면서 달려 나간다.

 

등대낚시공원을 지나서 계속 전진. 왼편 끝이 삼칭이복바위. 복바위 조금 못미쳐 해바라기전망대로 오르는 계단이 있다.

 

계단을 오르기 전 해변으로 내려가 바다에 손을 담구어본다.-

 

종현산해바라기 전망대에 올랐다. 해를 바라보는 곳이라서 해바라기전망대라고 이름 지었단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미륵도 앞바다

 

미륵도 건너편 오른편 섬이 한산도한산도에 세워진 한산대첩승전비가 보인다.

 

종현산산행로를 따라 리조트 방향으로 향한다. 산에는 소나무는 거의 보이지 않고 줄기가 검은 소나무인 곰솔이 대부분.

 

산을 내려가면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등대낚시공원

 

리조트가까이 해수욕장에서 몇몇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2014. 6. 26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