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4. 4/25-26 인천 옹진 영흥도 본문

여행기-국내

2014. 4/25-26 인천 옹진 영흥도

새샘 2014. 5. 5. 10:08

 

영흥도靈興島의 주소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 서울이나 인천에서 갈 때는 시흥시에서 시화방조제를 따라 먼저 안산시 대부도로 들어가고, 대부도에서 선재대교를 지나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로, 그런 다음 영흥대교를 지나야 영흥도다. 따라서 2001년 영흥대교가 건설된 다음에야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게 된 것. 섬 이름은 원래 연흥도延興島였지만 고려 말 익령군 기奇가 정국 불안으로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온 식구를 이끌고 피신하면서 익령군의 영零자를 따서 지금의 영흥도라 불렀다고 한다.

 

영흥도는 1973년 옹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인천광역시로 통합되었다. 고려 때 배중손의 삼별초가

강화도에서 진도를 근거지를 옮기면서 이 곳 영흥도를 기지로 삼아 70여일 동안 몽고와 싸웠고, 한국전쟁때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였다.

 

해안의 넓다란 갯벌에서 바지락, 굴, 소라, 낙지 등의 해산물이 잡히며, 산이 낮고 농경지가 많아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해수욕장도 많고 서쪽 해안에는 영흥화력발전소가 있다.

 

선재도에서 본 영흥대교 입구

 

영흥대교 지나서 바라본 영흥도 갯벌

 

숙소인 비치클럽펜션

 

펜션 앞 바닷가 정원

 

저녁식사를 마치고 펜션옆 영흥면사무소 근처 식당인 하늘가든 앞에서의 기념촬영

 

하늘가든에서 본 영흥대교 야경

 

이튿날 아침 펜션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갯벌도 밟아본다.

펜션앞 정원에서 바라본 영흥도 갯벌 위로 화력발전소 송전탑이 보인다.

 

펜션 앞 산책로와 정원-정원의 조경과 전망이 아주 좋은 편이다.

 

산책로에서의 인증샷

 

산책로를 벗어나 갯벌로 내려가 트레킹을 계속한다.

펜션 앞 갯벌에서 바라본 영흥대교와 주변

 

펜션앞 갯벌에서 오른편인 서쪽을 향해 트레킹

 

간밤에 보았던 꾸지나무공원이 갯벌에서 바라보니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꾸지나무공원이 지나서야 도로로 올라오는 길이 나온다. 꽃게탕 아침을 먹으러 펜션이 있는 방향을 따라 식당을 찾아 나선다.

 

찾아 들어간 식당의 특선메뉴는 다름아닌 묵은지간재미탕꽃게탕. 엄청 맛있게 먹었다.

 

2014. 5. 5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