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2 서울 대모산 번개 산행기

산행로: 수서역 6번 출구-궁마을 아파트 공사현장-대모산 둘레길-불국사-한솔공원(3km, 1시간30분)

산케들: 正允, 야자박사, 慧雲, 회산, 새샘(5명)

 

여름휴가로 산행이 정기휴무인 8월 첫 토요일 번개산행에는 낮 최고기온이 35.8℃까지 올라간 무더위를 무릅쓰고 나온 5명의 산케가 참석.

 

금년 들어 첫 출격인 정윤을 비롯하여 야자박사, 혜운, 회산, 새샘은 모두 대모산 가까이에 사는 산케들만 나온 것이다.

 

오늘의 산행대장인 정윤의 안내로 대모산 산속에 자리를 잡고서 공사 중인 궁마을 아파트 현장을 거쳐 대모산 둘레길에 이르렀다.

 

둘레길 돌탑전망대에 오르니 북쪽으로 뻗은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어제 온 비가 서울의 미세먼지와 스모그를 말끔히 씻어낸 덕분이다.

 

최근 들어 가장 맑고 파란 하늘 아래 굽이쳐 이어지는 멋들어진 산세를 눈에 담으니 가슴이 확 트인다.

 

 

 

한솔공원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노천 할매집에 들러 그늘에 자리를 잡고 산케들 모두가 인정하는 할매가 손수 빚은 막걸리 한잔씩을 시원하게 걸친다.

 

 

 

사진에 보이는 2리터 들이 막걸리 1병을 다섯명이 말끔히 다 비운 다음 자리를 털고 일어나면서 번개산행을 마무리!

 

2014. 8. 3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