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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노래' 라이브 동영상

새샘 2015. 4. 16. 10:29

2015. 4. 9. 116회 대전대학교 목마는 김민홍과 송은지 혼성듀오 인디밴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공연이었다. 이날 공연은 어쿠스틱 기타리스트인 홍갑이 객원으로 출연함으로써 트리오 인디밴드가 되었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는 2004년 1집 앨범 <Sogyumo Acacia Band>를 발표하며 데뷔한 이래 2013년까지 5개의 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2006년 SBS 가요대전 인디밴드상,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여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2011년의 4집 앨범 <Ciaosmos>에서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도입하여 새로운 변신을 모색하면서 더욱 성숙한 음악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음악 특징은 동시같은 가사에 동요와 같은 느낌의 자연친화적이면서 순수하다는 것이다.  특히 2013년 개봉한 제주도 관련 영화 '지슬' 참여, 환경영화제 출품작인 '누가 만들었을까?',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에게 헌정하는 앨범 '이야기해 주세요' 발매 및 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도 활동해 왔다.

 

동시 가사에 동요 느낌의 멜로디와 더불어 여성보컬 송은지의 맑고 깨끗하고 순수한 음색이 어우러진 이날의 오프닝곡 <노래>를 트리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공연으로 감상해 봅시다.

 

해가 말한 사랑 세상 물들이네

무지개 위에 뛰노는 어여쁜 꼬마는 나의 손을 잡고

무지개 끝에 펼쳐진 꿈 위에 올라서 춤을 추자 하네

 

니가 말한 사랑 세상 움직이네

사람들 모두 모여서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네

모두 다 잘 될거라고 행복할 거라고 노래를 부르네 노래



2015. 4. 16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