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16 프랑스-영국 여행 22일째 영국 10일째 마지막 여섯글 : 런던16-윔블든, 해러즈백화점, 웰링턴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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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포토벨로마켓-켄싱턴가든-박물관구역-하이드파크-윔블던파크 테니스코트-해러즈백화점-웰링턴아치

 

 

윔블던파크테니스코트 Wimbledon Park Tennis Courts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테니스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의 하나인 윔블던 선수권대회가 매년 열리는 잔디코트.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테니스 대회로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187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매년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2주간 열린다.

 

하이드파크코너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윔블던공원역보다 한 정거장 전인 사우스필즈역 Southfields St에서 내려 윔블던파크로드를 따라 걸어서 남으로 내려간다.

 

 

윔블던파크로드는 처치로드 Chruch Rd로 이어지며 이 길 오른쪽에 윔블던잔디테니스박물관 Wimbledon Lawn Tennis Museum이 있다. 4번 게이트를 통해 안으로 들어선다.

 

 

벽에 붙어 있는 윔블던테니스 로고

 

 

센터코트 출입문엔 1934년부터 윔블던대회 남자단식챔피언을 3연패한 영국 아마추어 테니스선수 Fred J. Perry(1909-1995) 동상이 서 있다.

 

 

그런데 박물관 관람시각이 1000-1700라서 내부관람은 불발. 출입문의 'AELTC'는 영국의 모든 테니스대회와 크로켓대회를 주관하는 단체로서 'The All England Lawn Tennis & Croquet Club Limited'의 약어이며, 보통 'The Club'이라고 부른다.

 

 

이것으로서 윔블던 구경은 마치고 사우스필즈역으로 되돌아가서  지하철을 타고 나이츠브리지역 Knightsbridge St에서 하차. 지하연결통로를 따라 해러즈백화점으로 가는 도중 한 매장에 윔블던테니스기가 걸려 있다.

 

 

해러즈백화점 Harrods은 상류계층을 위한 고급백화점을 표방하면서 각종 고급상품을 진열 판매한다. 로고는 탁한 초록색에 흰색 영문이다. 런던의 2대 고급백화점이 해러즈와 셀프리지 Selfridge.

 

 

해러즈 아케이드

 

 

해러즈백화점 이집트 에스컬레이터

 

 

해러즈백화점 안에 다이애너비 사진과 해러즈 사장 아들 사진이 나란히 걸려 있다.

 

 

해러즈백화점 식품관-굴, 새우, 가리비, 랍스터

 

 

브롬턴로드 Brompton Rd로 나와서 바라본 해러즈백화점 건물

 

 

브롬턴로드를 따라 북쪽의 하이드파크 앞에 있는 웰링턴아치까지 걸어갔다.

웰링턴아치 Wellington Arch는 워털루전투에서 나폴레옹을 이긴 승리를 기념하는 건축물이다. 헌장아치 Constitution Arch 또는 그린파크아치 Green Park Arch라고도 하며, 조지4세의 명에 따라 1826-1830년에 처음 세워졌으며 1882-1883년에 지금 위치로 옮겼다. 아치 위에는 평화를 수호하는 천사와 생동감 넘치는 4마리의 말이 끄는 전차 동상이 세워져 있는데 유럽에서는 가장 큰 규모다. 하지만 원래 아치 위에는 최초의 웰링턴공작으로서 수상이었던 아서 웰레슬리 Arthur Wellesley 기마상이 서 있었으며,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조각상이 바뀌었다.

 

 

웰링턴아치 북쪽에 서 있는 웰링턴기마상

 

웰링턴아치 남쪽의 벽

 

 

웰링턴아치에서 동쪽의 버킹엄궁전으로 연결되는 도로가 컨스티튜션힐 Contitution Hill이며 계속해서 더몰 The Mall로 이어진다. 컨스티튜션힐 입구 양쪽으로 각각 2개의 돌기둥이 서 있다.

 

2015. 9. 7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