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1. 7/19 프랑스-영국 여행 25일째 영국 13일째 셋글 : 스톤헨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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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19 프랑스-영국 여행 25일째 영국 13일째 셋글 : 스톤헨지

새샘 2016. 5. 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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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헨지 Stonehenge는 솔즈베리 Salisbury 평원에 있는 거대한 돌로 만든 선사시대의 문화 즉 거석문화巨石文化 Megalith다.

거석문화의 종류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대체로 돌의 형태에 따라 고인돌(지석묘支石墓) dolmen, 열석 stone alignments, 석상 stone statue의 3종류로 나뉜다.

고인돌은 몇 개의 돌을 세우고 그 위에 넓적한 덮개돌로 덮어 높은 형태, 열석은 가공한 큰 돌을 한 줄이나 여러 줄 또는 원형으로 세워 놓은 형태, 석상은 사람의 얼굴과 같은 형상을 묘사한 큰돌을 말한다.

이 가운데 스톤헨지는 열석에 속하는 여러 개의 큰 돌을 세워 원형으로 배열해 놓은 환상열석 Stone circle에 속한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고, 환상열석은 바로 이곳 스톤헨지, 석상은 남아메리카 칠레 이스터섬의 모아이석상이 대표적이다.

 

스톤헨지 이전에 새샘이 탐방했던 거석문화 고인돌 3종.

 

2007년 10월 23일 고창 고인돌

 

2008년 4월 20일 강화도 고인돌

 

2015년 2월 4일 남미 칠레 비냐델마르 퐁크박물관 Museo Fonck 앞마당에 전시된 이스터섬 Easter Island의 모아이석상 Moai Stone Statue

 

스톤헨지고대 앵글로색슨어로 '공중에 매달린 바윗돌'이란 의미라고 한다.

돌을 위미하는 '스탄(stan)'과 돌쩌귀(경첩 hinge)를 의미하는 '헹그(hencg)'라는 고대 영어 단어에서 유래한 말인 스톤헨지는 헨리 시대보다 수백 년 앞서 영국을 정복한 색슨족이 이름 붙인 것.

스톤헨지높이 4미터, 무게 25~30톤의 거대한 돌들이 원형으로 늘어놓여 있다.

 

1995년 에이브버리 박물관의 연구팀은 그 동안의 발굴을 근거로 세 단계에 걸쳐 건설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첫 단계는 BC 3300년 무렵이었고 이 때 힐스톤 Heel Stone(높이 7m, 무게 30톤)이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측하였다.

두 번째 단계는 BC 2200~2000년 무렵으로서 지금은 구멍만 남아 있는 자리에 무게가 4톤이 넘는 청석으로 된 열석이 원형으로 세워졌다고 추정한다. 현재의 불완전한 원형구조는 빙하작용의 결과로 짐작하고 있다.

세 번째 단계는 BC 2000~1100년 까지의 기간으로서 이 기간동안 3개의 시기로 구분되어 건설되었다.

3번째 시기인 BC 1100년 경 청석이 사르센석과 삼석탑(트릴리손 trilithon) 사이에 원형으로 배치된 지금 모습이 완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톤헨지 안내판

 

주차장에서 바라본 스톤헨지


공중에서 본 스톤헨지(출처: http://100.daum.net/multimedia/ 61_12200008_i4.jpg)

 

스톤헨지 카페 가는 길 표시를 해 놓은 간이 음료수와 판매차량

 

스톤헨지 앞에서

 

스톤헨지 주위를 여유있게 한 바퀴 빙 돌면서 감상해 보았다.

 

스톤헨지 중앙에서 77.4m 거리에 홀로 떨어져 있는 힐스톤 Heel Stone은 뒤꿈치처럼 불쑥 튀어 나온 돌인 '굽돌'이나 '뒤꿈치돌'이다.

드러난 돌의 높이는 4.7m이지만 땅속에 묻힌 부분이 1.2m라고 한다. 힐스톤의 가장 넓은 폭의 둘레는 7.6m, 무게는 35톤에 이른다.

 

힐스톤의 위치는 스톤헨지 원의 정중앙에서 봤을 때 한여름 하짓날 아침 해가 떠오르는 방향이라고 한다.

 

힐스톤에서 스톤헨지의 해돋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출처―http://www.stonesofstonehenge.org.uk/2015/02/the-heelstone-stone-96.html)

 

스톤헨지 주변 초원과 방목하는 양떼들

 

스톤헨지를 조성하는 석기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

 

매표소와 카페


주차장

 

스톤헨지 옆에 있는 무덤

 

스톤헨지를 만들어 놓은 강원도 고성군 델피노골프앤리조트 뒤로 설악산 울산바위가 눈을 머금은 채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2016. 5. 27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