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김다미 "타르티니 바이올린소나타 사단조 '악마의 트릴' 전곡" 라이브 동영상 본문

라이브문화마당

김다미 "타르티니 바이올린소나타 사단조 '악마의 트릴' 전곡" 라이브 동영상

새샘 2016. 6. 3. 22:33

 

 

 

2016년 6월 2일 대전대학교 목마 131회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초청 독주회'. 김다미는 하노버 요아힘 국제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유수의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진 우리나라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여기 올리는 연주곡은 바로크음악으로서 이탈리아의 세페 타르티니 Giuseppe Tartini(1692~1770)가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사단조 '악마의 트릴' Violin Sonata in G minor 'Devil's Trill'> 전곡.

 

김다미의 <악마의 트릴> 작품 해설은 다음과 같다.

"타르티니가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악마가 자신에게 '네가 나의 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타르티니가 '그럼 내가 널 섬길 수 있도록 너의 특별한 능력을 보여달라고'고 답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 악마가 바이올린을 집어 들고 멜로디를 연주했는데 그 멜로디가 너무나도 인상적이서 꿈에서 깨자마자 꿈속에서 들은 멜로디의 기억을 되살려 바로 작곡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곡 이름도 <악마의 트릴 Devil's Trill>로 붙이게 된 것이다.

 

이날 김다미 바이올린 초청독주회에는 유명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반주를 맡았다.

이효주는 2004년 월간 피아노음악에 의해 '한국 피아노 음악의 미래'로 지목된 이후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이다.

그리고 2012년 4월 82회 대전대학교 목마에 초청되어 <이효주 피아노 독주> 콘서트를 열었었다.

2016. 6. 3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