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7. 6/18 896차 겸 용마산악회 장성 축령산 편백나무숲길 본문
트레킹로: 장성 축령산 추암마을(윗괴정마을) 주차장-백련동마을-임종국기념비(편백치유의숲 안내소)-편백나무숲-모암안내소-금곡안내소-임도-금곡1주차장(10km, 4시간)
산케들: 안연, 공화, 여산, 민헌, 장부, 장산, 지산, 경암, 소산, 도연, 새샘(11명)
이번 축령산행 및 트레킹은 용마산악회에 합동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11명의 산케를 포함한 재경용마산악회 165명, 용마산악회 105명 등 총 270명이 모두 7대의 관광버스를 타고 장성 축령산 추암마을주차장에 모였다.
축령산 편백나무숲은 춘원春園 임종국林種國(1915~1987) 선생이 이 산을 매입, 1956년부터 20여 년간 편백과 삼나무를 심어 가꾼 결과 지금 약 250만 그루가 울창하게 삼림을 이루고 있다.
지금은 국가기관인 서부지방산림관리청에서 숲을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용마산악회원들로 꽉 찬 추암마을 주차장
주차장 앞 달아실펜션
축령산 산소길 안내판
편백 치유의 숲을 향해 줄지어 출발
언덕 위 편백
백련동마을 버스종점을 지난다.
장성 편백 치유의 숲 가는길 표지판.
표지판 뒤로 보이는 가지가 늘어진 나무는 소나무 종류인 개잎갈나무(일명 히말라야삼나무 또는 히말라야시다).
건축미가 엿보이는 카페 건물
길 옆 식물들
실화백-측백나무과에는 측백나무, 편백, 화백, 향나무 등이 대표적인 수종이다.
화백 중 가지가 실처럼 늘어지는 종이 실화백
광나무
뜰보리수
층층나무
편백-측백나무과. 일본이 원산지로서 일본의 삼림을 이루는 2대 수종이 바로 편백과 삼나무다.
편백은 일본말로 '히노끼'라고 하며, 목재가 연하고 가벼우며 아름다운 광택이 있어 선박재나 건축재 특히 일본에서 욕조를 만드는 목재는 대부분이 편백이다.
장성 편백 치유의 숲 입구
입구에는 편백보다 삼나무가 더 많다.
삼나무는 편백과는 달리 낙우송과에 속하며, 비늘잎인 편백과는 달리 바늘잎이다.
즉 우리나라에 숲길 조림수종인 메타세쿼이어와 가까운 종류인 것이다.
편백과 같이 원산지는 일본이며(일본말로 '쓰기'라고 부름), 일본 삼림 수종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밤나무
임종국선생 공적비 주변
임종국공적비를 지나자마자 바로 갈림길을 만난다.
왼쪽으로 난 좁은 길이 축령산 등산로이고 직진하여 내려가면 울창하게 우거진 편백 치유의숲이 나온다.
편백 치유의 숲 내려가는 고개 옆으로 난 축령산 등산로 들머리
편백 치유의 숲 가는 길 입구에는 편백이 아닌 삼나무가 우릴 맞는다.
편백 치유의 숲을 이룬 울창한 편백들
편백 치유의 숲에서 자리를 잡고 동래산성막걸리 한잔을 시원하게 들이킨다.
30분의 간식 타임 후 북쪽의 금곡주차장을 향해 출발
깔딱고개 오르기
모암안내소
안내소 부근의 편백숲 쉼터
쉼터 끝자락에서 장성 편백 치유의 숲에서 가장 큰 삼나무를 만나 산케들이 인증샷을 만들었다.
금곡안내소 가는 길은 삼나무로 조림
금곡안내소 부근의 편백
금곡안내소
금곡안내소 앞에서 오른쪽 좁은 길로 들어서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초소 뒤로 보이는 키큰 나무는 삼나무보다 잎이 커서 더 뾰족한 느낌을 주는 넓은잎삼나무이다.
산딸나무
금곡주차장 가는 방향의 삼거리 휴게소
삼나무 숲
산길을 벗어나 임도로 들어섰다.
임도 주변에 꽃이 핀 꿀풀
편백 숲
금곡 2주차장과의 갈림길에서 오디가 주렁주렁 달린 뽕나무를 만나 기분좋게 포식.
오늘 트레킹 종점인 금곡2주차장
버스를 타고 고창 석정휴스파 온천에서 시원하게 목욕을 마친 뒤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뒤풀이.
2017. 6. 29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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