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7/11 미국 알래스카 자동차 여행 5일째 넷글: 앵커리지4-서 4번가, 앵커리지 방문자센터 통나무집, 옛 앵커리지 시청사 본문

여행기-해외

2018. 7/11 미국 알래스카 자동차 여행 5일째 넷글: 앵커리지4-서 4번가, 앵커리지 방문자센터 통나무집, 옛 앵커리지 시청사

새샘 2019. 7. 2. 15:54

알래스카 자동차 여행로

앵커리지 국제공항-(비행기)-페어뱅크스 국제공항-노스 폴-페어뱅크스-데날리 국립공원 및 보존지구-

탈키트나-와실라-마타누스카 빙하-에클루트나-앵커리지-거드우드-휘티어-쿠퍼랜딩-수어드-

수어드 크루즈 터미널

 

앵커리지 자치시

 

7/11 앵커리지 여행로

숙소-앵커리지 역-힐튼앵커리지 호텔-쉽 크릭-앵커리지역 광장- 2번가-크리스텐슨 드라이브-서 3번가-

K 거리-서 4번가-스노우 시티 카페-L 거리-레솔루션 공원 쿡 선장 동상-엘더베리 공원-서 5번가-

캡틴 쿡 호텔-홀리 패밀리 대성당-서 4번가-앵커리지 방문자센터 통나무집-옛 앵커리지 시청사-

앵커리지 박물관-쉐라톤 앵커리지호텔-알래스카 앵커리지 대학교-동양식품-알래스카 항공박물관-

지진 공원-서 4번가-옛 시청 공원-서 3번가-서 4번가-앵커리지 5번가 몰-델라니 공원-서 4번가-

와일드 스쿱스 아이스크림-

하드록 카페-앵커리지 메리어트 다운타운 호텔-숙소

 

앵커리지 시가지

 

서 4번가 일대 - 4번가 극장, 연방정부 앵커리지 사무소, 앵커리지 방문자센터 통나무집, 옛 앵커리지 시청사

 

앵커리지 다운타운 중심부 구경은 G 거리 St. 서쪽의 서 4번가 West 4th Ave부터 시작한다.

서 4번가를 따라 동쪽으로 걸어가면 저멀리 G 거리 건너편 길 왼쪽에는 높은 힐튼앵커리지호텔이, 길 오른쪽으로는 4번가 극장 4th Ave Theatre 간판이 눈에 들어 온다.

 

서 4번가와 G거리 교차로 직전 길 왼쪽(북쪽)의 상가들은  티셔츠를 비롯한 기념품 가게가 대부분이다.

 

G 거리와의 교차로를 지나면 바로 서 4번가 오른쪽(남쪽) 코너에 있는 캐빈 피버 Cabin Fever 기념품 가게 문 앞에는 말쑥하게 차려 입은 대형 곰인형 3마리가 서서 손님을 맞고 있다.

 

4번가 극장 길 맞은편에는 '연방 건물 서 4번가 605 FEDERAL BUILDING 605 W 4TH AVE' 큰 글자가 벽에 붙어 있는 하얀색 건물이 있다.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 앵커리지 사무소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 Anchorgae Service Port라고 하는 미 국토안보부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에서 가장 큰 연방법 집행기관으로서 미국 국경을 통제하면서 이민과 무역관세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우리나라 관세청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해당한다.

 

4번가 극장 동쪽으로 F 거리와의 교차점 직전 오른쪽(남쪽) 코너에 위치한 북극곰 선물 Polar Bear Gifts 가게 앞을 지키는 대형 북극곰 인형은 옷을 차려 입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

 

F 거리를 와의 교차로를 건너기 전부터 눈에 확 들어오는 길 건너 통나무집은 바로 앵커리지 방문자센터이다. 정식 명칭은 앵커리지 방문자 정보센터 통나무집 Visit Anchorgae Log Cabin Visitor Information Center. 이 통나무집에는 여행정보를 얻을려고 하는 관광객은 물론 바로 옆에 있는 앵커리지 투어버스를 기다리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방문자센터 통나무집 왼쪽 바로 앞 아주 큰 돌이 하나 놓여 있고(산타가 앉아 있는 돌), 돌 뒤 통나무집 벽에 설명판이 박혀 있다. 이 돌은 공식 알래스카주 보석 The Alaska State Gem Stone인 비취 jade 원석으로서, 짙은 초록색을 띠는 연옥이며, 알래스카주 수어드 반도의 산에 비취 원석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돌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띠면서 군데군데 초록색이 나타나고 있는데, 갈색은 돌이 풍화되면서 생기는 얇은 막으로서 이 갈색 막을 벗겨내면 그 아래에 연한 초록색이 나타난다고 한다.

 

방문자센터 통나무집 앞 길가에 서 있는 표지석을 들여다보니 앵커리지와 자매결연을 맺은 세계의 도시들 이름이 새겨져 있다. 앵커리지 자매도시 Sister-Cities는 우리나라 인천을 포함한 세계 6개 도시.

 

방문자센터 통나무집 오른쪽 F 거리에는 한 줄로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조금 후 빨간색 시내 투어버스가 관광객들을 내린 다음 그 버스에 다들 올라탔다.

 

계속 동쪽으로 걸어가면서 뒤돌아본 방문자센터 통나무집

 

통나무집 왼쪽(동쪽) 바로 옆에 옛 앵커리지 시청사 Old Anchorage City Hall가 있다. 1936년에 건축된 하얀 2층 콘크리트 건물이며, 건축 당시 앵커리지에서 가장 큰 건물이자 랜드마크 Landmark로서 1979년까지 시청 건물로 사용되었다. 1980년 미국 국가 사적지 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지정되었고, 지금은 시 박물관으로 개조하여 무료 개방하고 있다.

 

옛 앵커리지 시청사 앞에서 산타와 함께 셀프 인증샷

 

옛 시청사 정문 위에는 큰 글자의 주소 -서 4번가 524 524 W. 4th AVE.-가 붙어 있다.

 

옛 앵커지시 시청사 안에 전시된 알래스카 연어 모형

 

옛 앵커리지 시청사 앞에는 아래와 같은 '방향 숲 Four-Way Forest'이라는 제목의 안내판이 있다.

"옛날 4번가 길에는 나무가 무성하여 도심 시가지와 주변의 장엄한 자연 환경을 연결하는 길이었다. 앵커리지 로타리 클럽의 '방향 숲 Four-Way Forest'은 모든 알래스카인들이 위대한 외부 환경과 함께 하는 중요한 연결고리를 다시 만드는 것이다.

로타리 클럽의 네 방향 시험 Four-Way Test의 이름을 딴 '네 방향 숲'우리 모두를 이롭게하는 보편적인 '황금률 golden rule'을 표현한 것이다. 네 방향 시험을 우리 개인 및 직장 생활에 적용시킨다면 우리 지역사회는 살고 일하며 놀기에 보다 더 좋은 장소가 될 것이다."

(사진 출처 - https://www.google.co.kr/imgres?imgurl=https://farm1.static.flickr.com/509/32056399765_ec6978a06f_b.jpg&imgrefurl=https://hiveminer.com/Tags/anchorage%252Ccapital/Recent&h=667&w=1024&tbnid=Jgusnug9xN-ndM&tbnh=181&tbnw=278&usg=AI4_-kSdMPU-qAv9e4uv-xYTy_PgRPPnDw&vet=1&docid=yW7wd1sRK5VInM)

 

옛 앵커리지 시청사 오른쪽 앞 잔디밭에 서 있는 푸른색 털을 구부려 곱슬털로 만들어 입힌 알래스카 곰상

 

옛 앵커리지 시청사 앞에서 오른쪽(서쪽)으로 바라본 잔디밭 꽃밭, 알래스카 곰상, 아치 조각과  햐얀 돌탑 조각, 그리고 방문자센터 통나무집

 

2019. 7. 3 산타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