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0. 12/6 1052차 서울 대모산 본문
산행로: 수서역 6번-대모산 입구 계단-간식 쉼터-대모산 정상(293m)-점심 쉼터-일원동 갈림길-한솔공원-일원역 5번(6km, 3시간 30분)
산케들: 牛岩, 董玄, 東峯, 正允, 慧雲, 回山, 새샘(7명)
12월 첫 번째 강남대간 대모산 산행날이다.
오늘은 최근 들어 가장 따뜻한 날로 낮 최고 기온 7도라고 한다.
오늘 함께 한 일곱 산케 가운데는 2달만에 나온 동현과 지난 주에 이어 연속 출격한 우암이 포함.
내년부터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출격할 우암의 기세라고 지난 주 금암산 산행기 댓글에 달았더니 올해부터 그걸 실천할 모양이다.
10:08 수서역 6번 출구 출발
10:09 대모산 입구 계단을 오르면서부터 산행을 시작하는 일곱 산케.
11:17 대모산 정상을 약 700미터 남겨두고 너른 바위 위에서 과일을 먹으면서 두 번째 휴식을 충분히 취한다.
대모산 오르면서 이렇게 너른 바위가 있었던가!!!
첫 번째 휴식 때 이미 두꺼운 파카는 벗어 가방에 집어넣었었다.
지난 주 우암과 정윤이 펼쳐낸 2003년의 계방산과 함백산, 설악산 대청봉 산행 때 있었던 에피소드들이 오늘은 혜운까지 합세하니 등장인물도 늘어나면서 더 재밌고 얘기도 많아진다.
11:37 일곱 산케들은 무난히 대모산 정상 등정에 성공하자마자 인증샷!
11:43 대모산 헬기장에서 본 강남과 롯데월드타워.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리고 미세먼저 땜에 강북 아차산이 어렴풋하다.
11:50 대모산에서 구룡산 방향으로 내려가는 계단 오른쪽에 일곱 명이 앉기에 딱 좋은 자리를 발견하고 점심 자리를 폈다.
오늘 점심 메뉴는 왕뚜껑사발면 1개도 아닌 2개, 유부초밥, 김밥, 빵, 컵파이, 샌드위치, 김치, 파김치에 막걸리와 소주, 그리고 동봉이 산에 올 때마다 내놓는 초콜릿 양주다.
12:40 점심을 50분 정도 포식한 다음 하산.
13:33 일원동 상록수아파트 앞을 지나 일원역 5번 출구로 들어가서 동현만 시내 방향, 나머지 여섯은 오금 방향의 지하철을 타고 12월의 첫 산행을 깔끔하게 마무리!
2020. 12. 6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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