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1/19 남미 페루 리마 구시가지1: 아르마스 광장, 리마 대성당, 리마 시청, 페루대통령궁, 산프란시스코 성당수녀원, 산토도밍고 성당수녀원, 리막 공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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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9 남미 페루 리마 구시가지1: 아르마스 광장, 리마 대성당, 리마 시청, 페루대통령궁, 산프란시스코 성당수녀원, 산토도밍고 성당수녀원, 리막 공원

새샘 2023. 5. 18. 16:12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리마 국제공항)-신시가지 미라플로레스-구시가지 아르마스광장-산마르틴 광장

 

구시가지 탐방로

 

 

리막 계곡 Rimac valley에 자리 잡은 페루 수도 리마 Lima 구시가지 Old town'리마 역사 지구 Historic Centre of Lima'란 이름으로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왕의 도시 City of the Kings'라고 불리던 이곳은 18세기 중반까지 스페인의 남미 식민지의 수도였다.

 

리마 아르마스(또는 마요르 Mayor) 광장 Plaza de Armas de Lima이 중심인 구시가지는 1535년에 건설되었으며, 스페인의 식민지가 된 16세기부터 가톨릭 성당, 수녀원, 교회 등이 건축되기 시작하였고, 17세기에는 성벽이 세워지는 등 많은 토목공사와 건축물이 건설되었다.

19세기에는 현대화된 건축물이 추가됨으로써 다양한 시대의 건축물을 보유한 도시가 되었다.

 

구시가지에서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역시나 이곳의 중심인 아르마스 광장.

인터넷에서 찾은 아르마스 광장과 주변 건물 항공사진(사진 출처: https://erasmusu.com/en/erasmus-lima/erasmus-photos/plaza-mayor-de-lima-336894)

 

광장 서쪽 모퉁이에서 바라본 아르마스 광장과 오른쪽으로 보이는 2개의 첨탑 건물은 리마 대성당, 왼쪽의 회색 건물은 페루 대통령궁, 두 건물 사이 모퉁이에 있는 노란색 건물은 리마 시청 부속건물이다.

 

아르마스 광장 한가운데 있는 분수 앞으로 향한다.

광장 안 분수 오른쪽에서 오른쪽(동쪽)으로 바라본 리마 대성당.

보통 리마 대성당 Cathedral of Lima으로 불리는 이 성당의 정식 명칭은 페루 리마 및 대주교 바실리카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Basilica Metropolitan Cathedral of Lima and Primate of Peru이다.

리마 대성당은 로마 가톨릭 성당으로서 잉카제국 정복자인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피사로 Francisco Pizarro가 1535년 직접 손으로 주춧돌을 놓은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2개의 종탑이 있는 현재의 리마 대성당은 세 번째 지은 것으로 1602년에서 1797년 사이에 완공되었다.

1541년 스페인 사람들에게 살해된 피사로 사체는 리마 대성당 안뜰에 묻혔다가, 1977년 그 유해가 발굴되어 리마 대성당에 안치되었다.

 

리마 대성당에 안치된 피사로의 유해가 든 석관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사진 출처-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toads&logNo=221172485650)

 

광장 안 분수 왼쪽에서 오른쪽(동쪽)으로 바라본 광장 분수와 리마 대성당

 

광장 안 분수 오른쪽에 서서 정면(북쪽)으로 바라본 페루 대통령궁.

페루 대통령궁페루 정부궁 Government Palace of Peru이라고도 불리며, 1535년 첫 건물을 지을 때 당시 총독이었던 피사로가 지었기 때문에 피사로의 집 House of Pizarro이라고도 한다.

현재 네오바로크 Neobaroque 양식의 건물이 1937년 준공되면서 페루 대통령궁이 되었다.

 

인터넷에서 찾은 대통령궁의 그레이트 홀 Gran Hall(사진 출처-https://en.wikipedia.org/wiki/Government_Palace,_Peru#Architecture).

그레이트 홀을 통해 대통령 관저로 들어갈 수 있다.

 

광장 안 분수 앞에서 왼쪽(서쪽)으로 바라본 리마 시청 City Hall of Lima과 그 오른쪽에 있는 시청 부속건물

 

광장 안 분수 앞에서 뒤돌아서서 바라본 남쪽의 상가와 사무실 건물이 들어선 일반 건물.

이 건물 바로 왼쪽 옆에도 골목길을 사이에 두고 똑 같이 생긴 건물이 한 동 더 있다.

 

아르마스 광장의 대통령궁 앞에서 광장을 가운데 두고 대통령궁과 마주 보고 있는 일반 건물 2개 동을 배경으로 기념샷.

 

정오에 시작되는 대통령궁 안에서의 근위병 교대식을 구경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서 있다.

 

근위병 교대식을 동원된 군악대

 

근무 교대를 하고 있는 대통령궁 근위병들

 

근위병 교대식이 진행되고 있는 페루 대통령궁 앞에서의 인증샷.

 

아르마스 광장 분수 북쪽 앞에서 바라본 페루 대통령궁 

 

아르마스 광장 분수 북쪽에서 남으로 바라본 상가와 사무실이 있는 일반 건물(왼쪽)과 공공기관인 페루시민협회 Peruvian Civil Association 즉 우니온 클럽 Unión Club(오른쪽 페루 국기 게양 건물) 

 

아르마스 광장을 떠나면서 바라본 리마 대성당 2개의 종탑

 

아르마스 광장의 북쪽으로 가려고 페루 대통령궁의 오른쪽(동쪽) 옆길인 까라바야 스트리트 Jirón Carabaya로 들어서니 길 끝에 연초록색으로 칠한 건물이 서 있다.

이 건물은 페루의 공공도서관인 페루 문학의 집 House of Peruvian Literature.

 

페루 문학의 집 앞에서 뒤돌아 본 페루 대통령궁 건물의 북동쪽 모퉁이.

 

페루문학의 집 앞길인 안까쉬 스트리트 Jirón Ancash에서 오른쪽(동쪽)으로 눈을 돌리니 길 끝에 성당 종탑이 보인다.

 

리마 산프란시스코 성당 및 수녀원 Basilica and Convent of San Francisco of Lima의 서쪽 모퉁이 정문 앞에서 본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성당 건물은 'ㄱ' 자 모양이고, 종탑은 2개씩 모두 4개다.

이 성당은 스페인 식민시대였던 1546년 처음 세워진 다음에 수녀원이 건축되었다.

1655년 리마 지진으로 수녀원 건물이 무너진 뒤 1672년 현재의 건물이 완공되었지만, 수녀원 내부 수리는 1729년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이 성당 지하에는 리마 최초의 공동묘지였던 카타콤 catacombs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성당과 수녀원 건물 앞 광장 한가운데 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산프란시스코 성당 출입문

 

인터넷에서 찾은 성당 지하 카타콤에 안치되어 있는 약 7만 개의 해골 모습(사진 출처-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Basilica_and_Convent_of_San_Francisco,_Lima#History)

 

산프란시스코 성당 및 수녀원 광장의 분수대 쇠사슬 울타리에 앉아서 얘기 나누고 있는 페루 여인들

 

산프란시스코 성당 및 수도원에서 아르마스 광장을 사이에 두고 반대 방향인 서쪽에 있는 또 다른 성당 및 수녀원인 산토도밍고로 돌린다.

가는 경로는 성당 정문 삼거리 모퉁이에서 남북 방향의 람파 스트리트 Jirón Lampa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우회전하여 아르마스 광장으로 향할 예정.

산프란시스코 정문 앞 람파 스트리트 삼거리에서 남으로 바라본 람파 스트리트 풍광. 

 

아르마스 광장 남쪽 모퉁이 까라바야 스트리트 Jirón Carabaya에서 바라본 대통령궁.

 

까라바야 스트리트에서 대통령궁을 향해 걷다가 오른쪽에 있는 리마 대성당을 향해 고개를 돌리니 리마 대성당의 화려한 금빛 회랑이 눈에 들어왔다. 

 

아르마스 광장과 북쪽 대통령궁과의 사잇길인 후닌 스트리트 Jirón Junín를 따라 산토도밍고 성당으로 가는 도중 아르마스 광장 서쪽 길인 우니온 스트리트 Jirón de la Unión가 만나는 사거리의 오른쪽 모퉁이에 분수가 뿜어나오는 광장이 있다.

이곳은 리마 시청 부속건물 앞 페루 광장 Plaza Peru.

 

  페루 광장에서 한 블럭 지나면 로마 가톨릭 성당인 산토도밍고 성당 및 수녀원 Basilica and Convent of Santo Domingo이다.

1530년대에 짓기 시작하여 약 50년 만인 1578년 완공되었으나 1678년 지진으로 당시 건물은 완전 파괴되었으며,  현재의 종탑 및 건물이 완공된 것은 1766년이다.

흰색과 분홍색이 교대로 칠한 것이 특징인 종탑의 전체 높이는 46m.

페루 최초의 대학이자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산마르코스 국립대학교 National University of San Marcos를 산토도밍고 성당에서 1551년 설립했다.

 

산토도밍고 성당 안으로 들어간다.

 

산토도밍고 성당 및 수녀원 오른쪽(동쪽) 길인 까마나 스트리트 Jirón Camaná를 따라 북쪽에 있는 리막강 Rimac River으로 가다가 오른쪽 골목에 천장이 있는 골목시장이 눈에 띄어 들어가 본다.

 

까마나 스트리트 북쪽 끝의 리막강 Rimac River 남안에 조성된 리막 공원 Park Rimac의 서쪽 지역.

 

리막 공원에서 남쪽으로 보이는 산토도밍고 성당 종탑

 

동쪽으로 가면서 리막 공원과 주변을 둘러본다.

리막 공원에서 북동쪽으로 보이는 산

 

리막 공원 아래로 지나가는 철길과 도로.

철길 왼쪽의 자갈 있는 곳이 리막 강인데 공원에서 강물이 흐르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리막 공원 아래를 지나는 지하 차도

 

리막 공원 동쪽에서 도착했을 때, 아까 들렀던 아르마스 광장의 동쪽 지역으로 다시 가볼려고 생각이 문득 들었다.

왜냐면 산프란시스코 성당 및 수녀원의 동쪽에도 들러볼 곳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막 공원에서 남쪽의 아르마스 광장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우니온 스트리트를 따라 간다.

 

아르마스 광장의 우니온 스트리트 북쪽 모퉁이에서 남쪽으로 바라본 리마 대성당

 

아르마스 광장 북쪽 길 후닌 스트리트에서 본 대통령궁.

후닌 스트리트를 따라 동쪽으로...

2023. 5. 18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