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4. 9/7(토) 1234차 서울 청계산 옥녀봉 본문
산행로: 양재역 10번-(서초08 마을버스)-추모공원 버스정류장-능선입구 쉼터-과천갈림목 쉼터-옥녀봉 쉼터(점심)-옥녀봉(375)-매봉갈림목-원터골 계곡-원터골 입구-청계산입구역 2번(5km, 3시간)
산케들: 民軒, 百山, 大谷, 慧雲, 새샘(5명)
9월 둘째 주 산행지인 청계산 옥녀봉을 함께 할 산케는 모두 다섯으로, 올 들어 최소 인원이다.
지난 5월 둘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 연 이틀 이어진 산행 가운데 일요일의 재경용마산행인 철원 주상절리 산행 때도 다섯 명이 참가한 바 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처서가 지났는데도 무더위는 꺾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으며, 바람이 별로 없다.
다만 아침 저녁은 8월보다 훨씬 시원해졌다.
양재역 10번 출구에서 10시 20분 서초08번 마을버스를 타고 10시 36분 옥녀봉 등산로 기점인 추모공원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다.
청계산 옥녀봉 등산로는 여기서 출발하여 옥녀봉을 거쳐 동쪽의 청계산입구역으로 내려가는 코스와 이와는 반대 방향으로 걷는 2개 코스가 있는데, 산케들은 이 두 코스 모두를 이용한다.
옥녀봉 능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입구에서 휴식.
근데 대곡은 먼저 올라가고 보이질 않는다.
옥녀봉 잣나무 숲길에 이어...
가파른 돌길을 오른다.
11시 38분 과천 갈림목 쉼터에서 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다.
11시 48분 먼저 올라간 대곡이 옥녀봉 직전 쉼터에 자리를 잡은 덕에 테이블에 편안히 앉아 점심과 정상주를 즐길 수 있었다.
12시 27분 옥녀봉에 올라 관악산을 배경으로 오늘 산행의 인증샷 찰칵!
인증샷만 찍고서 바로 옥녀봉을 지나 하산하여 매봉갈림목 도착.
여기서 매봉 들렀다 내려가면 어떠냐는 대곡의 말에 나머지 넷은 아무런 대꾸 없이 그냥 원터골을 향해 GoGo!
12시 45분 원터골 잣나무 숲길을 지난다.
원터골에 핀 여름 풀꽃 물봉선
원터골 계곡에 조성된 덱 쉼터
원터골에 흘러내리는 계곡물
원터골 입구 상가를 빠져나간다.
1시 20분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에 도착하여 오늘 3시간에 걸친 옥녀봉 산행이 끝났다.
뒤풀이는 회산 장모님 장례식장에서 회산과 함께 하기로 하고 지하철로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동하여 회산과 함께 조문 겸 뒤풀이를 가졌다.
2024. 9. 9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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