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24. 9/15(일) 1235차 서울 안산 자락길 및 봉수대 본문

산행트레킹기

2024. 9/15(일) 1235차 서울 안산 자락길 및 봉수대

새샘 2024. 9. 19. 21:00

산행로: 독립문역 5번- 이진아 기념도서관-자락길 남쪽 입구-(봉수대)-자락길 북쪽전망대-커피지기 차-메타세쿼이아 숲속무대(점심)-능안정-독립문역사거리-독립문 영천시장-독립문역사거리 대성집(6km,3시간 20분)

 

산케들: (자락길) 杏仁, 慧雲, 長山, 새샘(4명)

            (봉수대) 시환, 梅岩, 최훈, 民軒, 이주형, 回山, 元亨(7명) (모두 11명)

 

 

9월 셋째 주는 산케들이 자주 찾는 서울 서대문구의 무장애 덱길로 조성된 안산자락길 트레킹이다.

이날 모두 11명의 산케들이 나왔는데, 그 가운데 올해 첫 출격한 시환과 천안에서 올라온 행인을 모든 산케들이 반갑게 맞이한다.

특히 시환은 2009년 3월 청평 호명산 시산제 산행 때 참가한 이래(당시 부부 동반 등 모두 22명 참가) 15년 6개월만에 산케들과 함께 했는데, 당시 시환은 산케들에게 '남촌'이란 멋들어진 가곡을 들려준 바 있다.

 

이날은 맑은 날씨에 낮 최고 기온은 32도를 기록하여 9월 중순이 지났건만 늦더위는 여전!

 

10시 6분 독립문역 5번 출입구에서 출발하여 서대문 독립공원 안에 있는 이진아 기념도서관 옆을 지나서...

 

10시 16분 독립문극동아파트116동 옆으로 난 안산자락길 남쪽 기점인 계단을 올라 벤치에 앉아 산행을 준비하는 산케들.

 

11명의 산케들이 줄지어 자락길을 걷다가 봉수대 갈림목에 도착하자 원형 대장이 무악산 동봉수대터에 복원된 봉수대를 가보지 못한 산케들은 봉수대를 오르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에 봉수대 산행조와 자락길 트레킹조로  나누어 걷기로 한다.

그 결과 봉수대 산행조 7명, 자락길 트레킹조 4명으로 나뉘었고, 나뉜 두 조는 자락길의 메타세쿼이아 숲속무대에서 모여 점심을 같이 하기로 하였다.

 

10시 50분 자락길 트레킹조는 북쪽 전망대에 도착하여 북한산(왼쪽 뒤)과 인왕산(오른쪽 뒤)을 배경으로 인증샷!

 

11시 6분 자락길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안산 순환로에는 황톳길이 깔려 있고, 발 씻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산복도로 쉼터'라는 이름을 가진 넓다란 쉼터도 있고...

 

안산 순환로에 조성되어 있는 황톳길은 1킬로미터 이상으로 아주 길다. 

 

11시 7분 한편 봉수대 산행조가 봉수대에 도착하여 찍어 보내온 7명의 인증샷.

 

11시 8분 안산자락길 옆 돌담에 핀 하얀 옥잠화 꽃.

 

11시 12분 안산자락길의 잣나무숲길.

 

11시 19분 자락길 트레킹조 4명이 먼저 메타세쿼이아 숲속무대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는다.

 

20분 후인 11시 39분 봉수대 산행조 7명이 합류함으로써 나뉜 지 1시간 후에 다시 모인 11명의 산케들이 정상주 건배.

 

추석 연휴라 그런지 항상 걷는 사람들로 붐비던 안산자락길이 그다지 많지 않은 대신 여태까지 잘 보이지 않던 대학생으로 보이느는 외국인들이 단체로 숲속무대 앞을 지나고 있다.

 

12시 30분 자락길의 능안정 쉼터 바깥쪽 그늘에 둘러앉아 휴식하고 있던 산케들을 불러 모아 기념샷!

 

1시 5분 자락길에서 독립문삼호아파트 방향인 독립문역사거리를 향해 내려간다.

 

1시 9분 독립문역사거리의 독립문삼호아파트 앞길.

 

1시 14분 산케 단골집인 독립문역사거리의 독립문 영천시장에 있는 대성도가니탕을 찾았는데 아쉽게도 추석 연휴 휴무로 문이 잠겼다.

혹시나하고 독립문역사거리의 이름난 도가니탕 맛집인 대성집으로 전화했더니 영업중이며 자리가 있다고 해서 독립문역사거리로 발길을 돌렸다.

 

1시 48분 대성집에서 도가니탕과 도가니수육으로 뒤풀이를 즐기는 산케들.

이날 뒤풀이는 지난 주 장모상을 치른 회산이 산케들의 조문에 고맙다고 인사하면서 기꺼이 베풀었다!!! 

2024. 9. 19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