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2/5 남미 칠레 푼타 아레나스 공항, 9번 고속도로, 푸에르토 나탈레스 입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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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5 남미 칠레 푼타 아레나스 공항, 9번 고속도로, 푸에르토 나탈레스 입구

새샘 2025. 1. 14. 11:37

칠레 여행로: 볼리비아·칠레 국경-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칼라마 공항-(비행기)-산티아고-비냐 델마르-발파라이소-산티아고-(비행기)-푼타 아레나스 공항-푸에르토 나탈레스-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칠레·아르헨티나 국경

 
2/5 여행로: 산타아고 공항-(비행기)-푼타 아레나스 공항-9번 고속도로-푸에르토 나탈레스 입구 '환영' 푯말-푸에르토 나탈레스



산티아고 여행을 끝내고 칠레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칠레 남단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을 들리기 위해 새벽 4시에 숙소 베가스 호텔에서 전용버스로 산티아고 공항으로 출발.
 
산티아고 공항은 이틀 전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인근 칼라마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올 때 내린 바 었다.
정식 이름은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즈 국제공항 Arturo Merino Benítez International Airport(SCL)인 산티아고 국제공항은 지금은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이 분리되어 있지만 당시엔 같은 터미널을 사용했었다.
 
버스에서 내렸을 때 공항터미널 밖은 아직 캄캄한 밤중이었다.

 
국내선 출발 대합실 안의 모습

 
산티아고 공항 라운지 입구 벽에 붙어 있는 사용 가능한 카드는 모두 53장.

 
스크린에 뜬 우리가 탈 비행기 안내문.

 
탑승 출구 26번.

 
5시 55분 비행기가 이륙 활주로로 이동하는 도중 창을 통해 바라본 공항 청사 건물.

 
활주로를 밝히고 있는 불빛.

 
비행기 안내 스크린의 비행 정보에는 앞으로 20분 후 푼타 아레나스 공항 도착 예정.

 
비행기 창을 통해 바라본 내려다본 푼타 아레나스 지역 산악지대 풍광

 
바다와 호수들도 보인다.
푼타 아레나스 주변 바다는 남미 남단의 남태평양과 남대서양 바닷물이 서로 섞이는 해협.

 
푼타 아레나스 공항에 착륙하고 있는 비행기 창을 통해 바라본 공항 주변 지역.

 
드디어 산티아고 공항 이륙 3시간 후 푼타 아레나스 공항에 무사 착륙!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푼타 아레나스 공항 Punta Arenas Airport 모습.
푼타 아레나스 공항의 정식 이름은 프레지덴테 카를로스 이바네즈 국제공항(카를로스 이바네즈 대통령 국제공항) Presidente Carlos Ibáñez International Airport으로서 군용 비행장이기도 하다.
이 공항은 남미의 보물로 불리는 안데스 산맥 끝자락 남위 40도 이남에 만들어진 수많은 봉우리와 트레킹 코스, 그리고 빙하 및 빙하호가 가득한 파타고니아 Patagonia를 비롯하여 남극을 탐험할 때는 이용할 수밖에 없는 공항이다.
공항에서 남쪽의 푼타 아레나스까지는 22킬로미터, 북쪽의 푸에르토 나탈레스까지는 228킬로미터.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 산타의 V 인증샷 및 승무원과의 기념 촬영!

 
푼타 아레나스 공항 청사 밖 풍광

 
푼타 아레나스 공항에서 버스로 3시간 거리의 목적지인 푸에르토 나탈레스를 향해 달리는 차창을 통해 바라본 공항 관제탑과 청사.

 
공항 도로와 연결되는 9번 고속도로 Ruta(Route) 9와 교차로 이정표.
파타고니아의 관문인 푸에르토 나탈레스와 남극 관문인 푼타 아레나스는 반대 방향이다.

 
9번 고속도로에 들어서서 북쪽으로 달리면서 바라본 주변 풍광들.

 
오른쪽(동쪽)에 보이는 바다는 남대서양으로 연결되는 마젤란 해협 Strait of Magellan.

 
마젤란 해협 해변의 차분코 공원 Parque(Park) Chabunco 입구.
이곳은 캠핑장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카라비네로스 Carabineros 마을이 보이는 페스카도 강  다리 Puente Rio Pescado(Pescado River Bridge) 앞.

 
9번 고속도로 오른쪽(동쪽)의 바다호수인 바다머리 석호潟湖 Laguna Cabeza de Mar(Sea Head Lagoon) 풍광.
우리나라 동해안의 영랑호나 청초호가 바다와 분리되어 생긴 호수인 석호다.

 
석호 옆에 있는 휴게소에서 휴식.

 
휴게소의 개와 양.

 
버스 차창을 통해 본 초원의 양떼.

 
초원의 집들.

 
여태까지 본 마을 중 가장 큰 규모의 카사스 비에하스 Casas Viejas(영어 Old Houses).

 
카사스 비에하스 주변 초원의 소떼.

 
카사스 비에하스 마을을 지나고나서 부터는 만년설 빙하가 덮힌 산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파타고니아가 가까워진 모양!

 
파타고니아 고원 Patagonia plateau의 관문인 푸에르토 나탈레스 Puerto Natales 약 3킬로미터 전 마을과 풀꽃이 만발한 초원.

 
푸에르토 나탈레스 3킬로미터 전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Torres del Paine National Park 갈림목 이정표.

 
맨 위 푯말 'Ruta del Fin dell Mundo'는 '세상 끝으로 가는 길 Route of the End of the Word'라는 뜻으로 남극을 제외한 대륙의 끝인 남미 남단 파타고니아와 푼타 아레나스의 마젤란 해협으로 연결되는 길을 말한다.

 
푸에르토 나탈레스 북서쪽의 세뇨레 해협 Canal Señoret 풍광.
해협은 남태평양의 바닷물이 흘러들어와 형성된 푸에르토 나탈레스 남쪽의 몬트장군 만 Golfo Almirante Montt(Admiral Montt Gulf)과 연결되는 해협으로서, 북쪽의 파타고니아 빙하가 녹은 물이 이 해협으로 흘러 들어온다. 

 
푸에르토 나탈레스 방문을 반겨주는 'Bienvenidos(환영, Welcome)' 푯말 뒤에 보이는 세뇨레 해협!

2025. 1. 14 산타,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