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2/4 남미 칠레 산티아고 구시가지 7 - 마포초 강, 국립미술관, 산타루시아 언덕, 산티아고 시립극장, 야경 본문

여행기-해외

2015. 2/4 남미 칠레 산티아고 구시가지 7 - 마포초 강, 국립미술관, 산타루시아 언덕, 산티아고 시립극장, 야경

새샘 2025. 1. 3. 21:17

칠레 여행로: 볼리비아·칠레 국경-산페드로데아타카마-칼라마 공항-(비행기)-산티아고-비냐델마르-발파라이소-산티아고-(비행기)-푼타아레나스-푸레르토나탈레스-토레스델파이네국립공원-칠레·아르헨티나 국경

 
2/4 산티아고 여행로: 렌카 언덕 십자가-산크리스토발 공원 성모마리아 상-구시가지

 
2/4 산티아고 구시가지 여행로: 숙이네 한식당-치킨스토리-마포초 강-국립미술관-산타루시아 언덕-파트리시오 메키스 소광장-산티아고 시립극장-샌프란시스코 교회-베가스 호텔

 
 
비냐델마르와 발파라이소 여행을 마치고 전용버스를 타고 산티아고로 돌아간다.
산티아고 시 경계로 들어서서 차창을 통해 보이는 첫 번째 풍광은 해발 905미터로 주변보다 300미터 높아 산티아고에서 가장 높은 렌카 언덕 Cerro(영어 Hill) Renca 꼭대기에 우뚝 서 있는 하얀 십자가다.
그리고 십자가 아래쪽 언덕 비탈에는 미국 '헐리우드 HOLLYWOOD' 간판과 비슷한 'RENCA LA LLEVA'라는 대형 글자판이 서 있다.
이 글의 내용은 '렌카가 그것을 수행한다 Renca carries it'로서 렌카 지자체를 홍보하는 광고판이다.

 
4분 뒤 어제 올랐던 산티아고 구시가지 북쪽에 자리한 산크리스토발 언덕의 높이 22미터 성모마리아 상 Statue of the Blessed Virgin Mary도 희미하게 보인다.

 
저녁식사를 위해 산티아고 구시가지 북서쪽의 파트로나토 Partonato 지역의 코리아타운 숙이네 한식집 부근에서 버스를 내려니 길거리 악단이 우리를 맞는 음악 연주회가 벌어지고 있다.

 
안토니아 로페즈 데 벨로 스트리트 Calle Antonia López de Bello의 인심좋은 숙이네 Sukine/Sukyne 한식집.

 
숙이네 한식집 앞길 맞은편의 한국인 음식점 치킨스토리 Chicken Story.

 
치킨 스토리 왼쪽의 중국 마켓 화국옥華國屋 China House Market.

 
숙이네 한식집에서 푸짐한 저녁을 먹은 다음 식당 동쪽의 남북 방향 도로인 로레토 Loreto 스트리트를 따라 남쪽의 구시가지로 걸어가면서 지나는 구시가지와 북쪽 지역의 경계인  마포초 강 Mapocho River 다리.
다리 위에서 물이 흐르는 방향인 오른쪽(서쪽) 하류 풍광.

 
다리 오른쪽 바로 아래를 내려다보니 완전 흙탕물!

 
다리 위에서 바라본 상류쪽인 왼쪽(동쪽) 풍광.

 
 
마포초 강 다리를 지나면 바로 길 오른쪽(서쪽)에는 칠레국립미술관 Museo Nacional de Bellas Artes(영어 National Museum of Fine Art)이 있다.
인터넷에서 찾은 정면에서 바라본 국립미술관 건물(사진 출처-WIKIPEDIA https://es.wikipedia.org/wiki/Museo_Nacional_de_Bellas_Artes_%28Chile%29)

 
국립미술관 남쪽 끝 사거리에 서 있는 전시안내판과 그 뒤로 보이는 미술관 건물.

 
국립미술관 남쪽 창에 걸린 '안경을 통해 보이는 눈'을 표현한 미술품.

 
남쪽 사거리에서 다시 발길을 되돌려 북쪽의 정문 쪽으로 향한다.
국립미술관 정문.

 
정문 왼쪽 벽에 걸린 전시 홍보 현수막들.

 
국립미술관 정문 앞 광장의 조각상에서 산타 인증샷.

 
칠레국립미술관 앞길을 따라 남으로 계속 내려오면 산타루시아(이탈리아말은 산타루치아) 스트리트 Calle Santa Lucia로 이어진다.
산타루시아 스트리트 북쪽 입구에서부터 왼쪽(동쪽)에 산타루시아 언덕 Cerro Santa Lucia이 시작되며, 서양배 모양의 이 언덕은 산타루시아 스트리트 남쪽 끝까지 길쭉하게 뻗어 있다.
해발 629미터의 산타루시아 언덕은 길에서부터 69미터 높이.
구시가지에 위치한 언덕 공원이어서 관광객은 물론 산티아고 시민들도 가장 많이 찾는 공원이다.
원래 이곳 원주민들의 야영지로 이용된 장소를 1540년 스페인 정복자들이 언덕 북쪽의 마포초 계곡에 도착한 이래 이 언덕을 산타루시아로 이름 지어 이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의 공원은 1872년 산티아고 시장이 야생의 모습을 매력적인 산책로로 탈바꿈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이 시작되었다.  
 
언덕 동쪽의 산타루시아 스트리트의 출입문은 굳게 잠겨 있고, 그 뒤에 돌로 쌓은 성벽 위까지 우뚝 서 있는 구조물인 엘리베이터 Ascensor elevator는 가동되지 않고 있었다.

 
엘리베이터 길 양쪽에 서 있는 2개의 동상.

 
산타루시아 스트리트를 따라 남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산타루시아 언덕에는 성이 보인다.
이 성벽은 이달고 성 Hidalgo Castle으로서 1814~1817년 당시 마지막 스페인 총독이 쌓았다.

 
산타루시아 언덕 이달고 성 앞 산타루시아 스트리트 옆 공원의 동상

 
산타루시아 언덕 이달고 성벽 앞에 만발한 부겐빌레아 Bougainvillea 분홍꽃

 
산타루시아 스트리트를 따라 남으로 내려오다 산타루시아 언덕 중간에서 아구스티나스 스트리트 Calle Agustinas 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서쪽으로 꺾어 조금 가면 길 오른쪽(북쪽)에 보이는 파트리시오 메키스 소광장 Plazoleta Patricio Mekis.
이 소광장의 이름은 전직 산티아고 시장을 기념하여 그의 이름을 붙인 것이며, 이 사람 동상은 소광장 앞길 건너 산티아고 시립극장 앞에 서 있다.

 
소광장 앞길 건너편에 자리잡은 오페라 극장인 산티아고 시립극장 Municipal Theatre of Santiago.

인터넷에서 찾은 산티아고 시립극장 건물 전경(사진 출처-https://www.expedia.co.kr/Municipal-Theatre-Of-Santiago-Downtown-Santiago.d6072127.Place-To-Visit?gallery-dialog=gallery-open).

 

시립극장 건물 동쪽(왼쪽) 앞에 서 있는 길 건너 소광장 이름의 주인공인 전직 산티아고 시장 파트리시오 메키스 Patricio Mekis 상.

 
시립극장 서쪽 끝 교차로에서 바라본 시립극장 건물.

 
산티아고 시립극장 서쪽 길인 산 안토니오 San Antonio 스트리트를 따라 남으로 내려가는 도중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교회 Iglesia de San Francisco(영어 San Francisco Church).

 
샌프란시스코 교회 바로 서쪽 옆에 붙어 있는 나선형 골목으로 들어서서 남으로 조금 걸어내려가면 눈앞에 들어오는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둥근 첨탑 건물 베가스 호텔 Hotel Vegas.

 
오늘 밤이 산티아고에서의 마지막 일정이며, 내일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칠레 최남단이자 파타고니아의 관문인 푼타아레나스 Punta Arenas로 날아갈 예정이다.
 
산티아고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숙소 부근 산티아고 구시가지의 중심 도로인 리베르타도르 훼네랄 베르나르도 오히긴스 애비뉴 Avenida(영어 Avenue) Libertador General Bernardo O'Higgins의 야경들.
밤 8시 56분 샌프란시스코 호텔 플라자 Hotel Plaza San Francisco 앞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 교회 야경.

 
밤 9시 8분 샌프란시스코 호텔 플라자 Hotel Plaza San Francisco 앞에서 서쪽으로 바라본 엔텔 타워 Enterl Tower 야경

 
밤 9시 8분 샌프란시스코 호텔 플라자 Hotel Plaza San Francisco 앞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 교회 야경.

 
밤 9시 11분 샌프란시스코 식민지 미술관 앞 광장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 교회와 길 건너 토레 알라메다 공동체(커뮤니티) 빌딩 Comunidad Edificio Torre Alameda 야경.
이 광장에서 산티아고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칠레 이스터섬 Easter Island에서 온 모아이 석상 Moai Statue(사진 왼쪽 끝 두 깃발 사이)이 폰 카메라에 잡혔다. 

2025. 1. 3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