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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2024. 12/10 인천 여행 5 - 월미도 월미산 월미공원 본문
여행로: 인천역-차이나타운-자유공원-각국조계석-인천시민애집-청일조계지 경계계단-차이나타운-월미바다역-(월미바다열차)-박물관역-월미도 월미문화의 거리-월미문화의 거리역-(월미바다열차)-월미공원역-(버스)-월미공원 버스정류장-월미공원-월미공원 버스정류장-동인천역
월미공원 산책로: 월미공원역 버스정류장-월미공원 서문-월미둘레길-숲속작은휴게소(탄약고 갤러리)-숲오름길 계단-정상 광장-월미산 정상(108m)-예포대(무궁화동산)-월미전망대-정상 광장-숲오름길 계단-숲열림길-한국전통공원(양진당-정원과 호수-불로문-애련지-궁궐마당)-월미공원 정문
함께 한 친구들: 民軒, 又耕, 元亨, 正允, 새샘(5명)
월미도에서의 마지막 여행지는 인천 중구 월미로(북성동)의 월미산에 조성된 월미공원이다.
월미공원역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월미공원역 사거리에 바라본 월미공원.
사거리의 '월미공원' 간판 뒤 건물은 월미문화관이고, 그 앞길인 월미로 맞은편에 월미산이 있는 월미공원이다.
월미공원은 월미도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해발 108미터의 야트막한 월미산月尾山을 중심으로 2001년 인천시가 국방부로부터 사들여 조성한 도시근린공원이다.
월미산은 조선시대 한양을 지키던 해안 군사기지였고, 개항기에는 조선으로 입국하는 첫 기착지였으며, 한국전쟁 때 서울 수복을 위해 맥아더 장군이 벌였던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지점이기도 하다.
월미산은 월미공원 조성 이전까지는 군사보호구역으로서 민간인은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었다.
2001년 인천시가 국방부로부터 매입하여 월미공원을 조성히여 개방하면서부터 잘 보전되어 왔던 자연생태계와 더불어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이곳을 비로소 민간인이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게 된 것.
월미공원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볼거리는 월미산 정상 전망대, 월미전망대, 한국전통공원 등이다.
월미로를 따라 공원으로 걸어가면서 정면을 바라보니 월미공원 담길 뒤 솔숲 뒤로 월미산이 보인다.
월미공원 서문과 안내판.
서문으로 들어와 정면으로 죽 뻗은 월미둘레길을 따라 월미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 지름길로 향한다.
월미둘레길에서 월미산을 바라보니 산기슭의 붉은 단풍과 노란 단풍이 멋지게 어울린 겨울 단풍 경치가 볼 만하다.
그리고 월미산 기슭을 물들이고 있는 빠알간 단풍도!!
월미둘레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진 샛길 입구에 숲속작은휴게소 푯말이 있길래 따라가 보았더니 예전 탄약고로 사용하던 벙커를 휴게소를 만들어 놓았다.
지금은 휴게소이지만, 휴게소 이전에는 그림이나 사진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사용되었던 모양으로 월미공원 안내지도에는 탄약고 갤러리로 표기되어 있다.
월미둘레길에서 월미산 정상과 월미전망대로 오르는 계단 지름길을 오른다.
안내도에는 숲오름길로 표기.
숲오름길 중간에 계단 바로 옆에 멋지게 쭉 뻗은 소나무 한 그루가 우뚝 서 있다.
이 소나무는 월미공원에서 선정한 '월미 평화의 나무' 일곱 그루 중 하나로서 이름은 장군나무.
100년 정도 묵었고 높이 23미터, 밑둥굵기 1미터.
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본 월미산 기슭의 시원하게 뻗은 잣나무들.
계단 지름길의 끝은 정상 광장이다.
광장 오른쪽 길은 월미산 정상으로, 그리고 왼쪽 길은 예포대와 월미전망대로 이어진다.
먼저 오른쪽의 정상 등정부터.
해발 108미터의 월미산 정상 주변은 둥그런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고, 돌담 한가운데 돌담과 붙은 양쪽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그리고 전망대 안쪽으로 넓다란 데크무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데크 무대와 전망대 사이에는 둥그란 대리석 바닥판이 박혀 있다.
전망대 양쪽 계단 사이에 '산과 바다를 품어라 - 월미산 정상'이란 글이 있고, 전망대 위엔 '나랑 결혼해 줄래'란 푯말이 걸려 있다.
월미산 정상에서의 인증샷들.
월미산 정상에서 정면으로 조망한 풍광.
한가운데 보이는 섬이 영종도, 그 오른쪽 작은 섬은 물치도, 맨 오른쪽 끝에 보이는 아파트 단지는 북항배후단지.
월미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바라본 풍광.
왼쪽 뒤가 인천북항 항만배후단지, 그 오른쪽 옆은 청라국제도시, 그 오른쪽 맨 뒤쪽에 보이는 산은 앞은 계양산이다.
북항배후단지 앞쪽은 북성포구와 인천항, 그리고 오른쪽의 아파트 단지는 인천시 동구 개항동 해변 시가지.
월미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바라본 풍광에서 왼쪽은 인천신항, 오른쪽은 영종도.
몇 시간 뒤면 인천신항과 영종도 사이의 바다 뒤로 해가 넘어갈 듯.
월미산 정상의 전망 안내판.
월미산 정상에서 되돌아나와 정상 광장을 거쳐 반대쪽에 있는 월미전망대로 가는 도중 왼쪽으로 무궁화동산의 예포대 가는 길이 나 있다.
고종황제 즉위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제국이 각국 대사를 맞이하는 포대를 월미도에 설치했다는 기록에 따라 예식용 대포 즉 예포禮砲를 이곳에 한국 최초로 설치하면서 월미산 예포대로 이름 지었다.
예포대에서 돌아나와 월미전망대 가는 길과 길 오른쪽 산기슭의 붉은 월미산 단풍!
월미산 정상과 반대쪽에 위치한 월미전망대는 2005년 준공된 23미터 높이의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된 유리창으로로 둘러쌓인 원형의 철 구조 전망대이다.
3층이 전망대이고, 2층은 카페.
3층 전망대에서는 멀리 인천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바다, 그리고 섬까지의 파노라마 풍광을 빠짐없이 조망할 수 있다.
월미전망대에서의 인증샷
월미전망대에 조망한 인천항 1~8부두 모습.
월미전망대에 조망한 인천항 8부두와 가운데 보이는 자유공원, 그리고 자유공원 뒤에 보이는 천마산(왼쪽 봉우리)과 원적산(오른쪽 봉우리).
월미전망대의 인천항 8부두, 1부두, 2부두, 3부두(왼쪽에서부터) 조망 사진 안내판
월미전망대에 조망한 인천항 갑문.
인천대교도 갑문 뒤 먼 바다 저 멀리 흐릿하게 잘 안보였지만(바로 아래 사진), 확대하여 사진에 뚜렷이 보인다(아래 번째와 세 번째 사진).
올라왔던 계단 지름길을 따라 월미둘레길로 내려간다.
월미공원을 나가면서 들린 월미공원의 한국전통정원.
한국전통정원은 조선시대의 옛 정원 양식을 재현한 공간으로서 궁궐 정원, 별서 정원, 민가 정원으로 3종류로 구분되어 있다.
맨 먼저 눈에 들어온 민가 정원인 양진당으로 가본다.
양진당陽進堂은 서애 류성룡의 친형 겸암 류운룡이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 조성한 17세기 초 한옥으로서 북촌을 대표하는 종가집이다.
하회마을의 양진당은 'ㅁ'자 형 안채를 중심으로 앞에 문간채, 뒤에 사랑채가 연결됨으로써 3개의 건물이 자연스레 어울리고 있으며, 후원에는 사당 2채가 있다.
이곳에 조성된 양진당은 대부분의 건물과 함께 담장, 삼문, 협문을 재현하였다.
양진당의 연결된 문간채-안채-사랑채의 세 건물.
양진당과 한국전통정원의 담장과 정원 안쪽 길.
오른쪽 진흙 담장 바깥이 월미공원 밖이다.
한국전통정원에 조성된 정원과 호수, 그리고 쉼터와 오두막.
한국전통정원 궁궐 정원의 애련지 출입문은 불로문不老門.
애련지愛蓮池는 1692년(숙종 18년) 창덕궁 후원에 조성된 연못으로서 이곳 한국전통정원에는 창덕궁의 애련정과 애련지, 불로문, 입수구 등을 재현해 놓았다.
애련이란 이름은 송나라 유학자이자 문학가인 염계濂溪 주돈이周敦頤가 연꽃을 아끼고 사랑하여 지은 글 '애련설愛蓮說'에서 따온 것.
한국전통정원의 애련지 모습.
월미공원 정문을 통해 공원을 빠져나간다.
월미공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오후 5시 20분 동인천역에서 전철을 타고 귀경함으로써 오늘 오전 10시 50분부터 인천역에서부터 시작된 6시간 30분에 걸친 인천여행을 즐겁게 마무리!!!
2025. 2. 20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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