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10 인천 여행 4 - 월미도 월미문화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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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안내도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박물관역에서 내려 월미문화의거리역까지 해변길을 따라 여유롭게 거닐면서 월미문화의 거리를 둘러본다.

지형이 달의 꼬리를 닮았다하여 이름 붙은 월미도月尾島의 월미문화의 거리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차량출입시간 외에는 차량이 다니지 않으며 곳곳에 볼거리와 먹거리(횟집과 카페) 그리고 공원과 쉼터가 있는 휴식 및 테마 공간이며 영종도까지 왕복하는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도 있다.

인천앞바다를 훤히 바라보이는 낙조전망대와 야외무대, 음악분수, 테마파크 등이 배치된 산책하기 좋은 거리임에 틀림없다.

 

박물관역에서 내려 월미문화의 거리로 발을 디디면 바로 왼쪽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있고, 정면으로 월미바다열차 선로 뒤로 월미테마파크의 대관람차가 보인다.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오면서 열차에서 내려보였던 해변의 학무대(학공연장).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은 공연장 지붕이 학의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월미바다열차에서 바라본 학 조형물을 얹어 놓은 학무대 지붕.

 

학무대 오른쪽 옆에 서 있는 인천상륙작전 기념비는 넓직한 간격을 두고 2개가 나란히 서 있다.

군인들이 탑을 오르는 모습을 하고 있는 이 조형물은 인천에 상륙하는 군인들을 묘사한 것이다.

 

왼쪽 인천상륙작전 기념비.

 

오른쪽 인천상륙작전 기념비.

 

인천상륙작전 기념비와 함께 기념촬영.

 

두 기념비 사이에 선 1999년 건립된 '이별의 인천항' 노래비.

이 노래는 1954년 인천 출신 가수 박경원이 불렀다고 한다.

 

월미달빛노을분수 및 낙조전망대 앞 작은 공원 정원에는 염소, 개, 닭, 병아리와 같은 가축 조형물들이 있다.

공원 뒤 해변에 보이는 둥근 구조물은 낙조전망대.

 

월미달빛노을분수 및 낙조전망대 옆 'INCHEON' 조형물과 등대 조형물.

 

위 조형물 앞 오른쪽으로 보이는 넓다란 공간의 음악분수인 월미달빛노을분수 모습(출처-https://www.wegive.co.kr/contents/wetownDetail/2781335)

 

월미달빛노을분수 및 낙조전망대에서 바라본 왼쪽 월미도 앞바다와 인천대교.

 

월미달빛노을분수 및 낙조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른쪽 월미도 앞바다와 영종도.

 

월미도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 앞 'Crazy Love' 포토존.

 

연주회 지휘자 및 악기 조형물.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녹색해안) 기념비와 안내판.

인천상륙작전 상륙지점은 녹색해안 Green Beach, 적색해안 Red Beach, 청색해안 Blue Beach의 3곳이 있으며, 이 가운데 월미도에 있는 것은 녹색해안 상륙지점이다.

상륙 시간을 2단계로 나누어 상륙했는데, 1단계는 1950년 9월 15일 오전 만조시간이었던 06:33 이곳 월미도의 녹색해안에 성공적으로 상륙하였고, 2단계는 같은 날 오후 만조시간 17:30 북성동의 적색해안과 용현동의 청색해안 두 곳으로 동시 상륙에 성공함으로써 서울을 수복할 수 있었다.

 

메가커피점으로 들어가 커피와 차를 마시면서 휴식.

 

월미도 선착장과 월미바다열차 선로.

 

월미문화의 거리 산책의 종점 월미문화의거리역 옆에서 해변을 바라보니 공영주차장에 승용차들이 즐비하게 서 있다.

이 승용차들은 수출을 위해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5. 2. 12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