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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산행로: 독립문역 5번-서대문독립공원-안산자락길 남쪽 전망대-능안정-봉수대 갈림목-안산봉수대(287m)-체육공원 쉼터(점심)-생태연못-안산자락길 북쪽 전망대-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서대문독립공원-독립문역·한성과학고 버스정류장-(버스)-경찰청 버스정류장-장호왕곱창 본점(6.2km, 2시간 40분) 산케들: 재창, 晏然, 大仁, 民軒, 大谷, 牛岩, 長山, 元亨, 慧雲, 回山, 새샘(11명) 9월 마지막 산행이자 3분기 우암 대장의 졸업 산행인 안산자락길을 함께 하기 위해 모두 열한 명의 산케들이 독립문역 5번 출구에 모였다. 오늘 모인 산케들 면면을 보면 현재 산행 출석률 1~9위 아홉 명 모두, 그리고 우암의 마지막 대장 산행을 축하해 주려고 나왔다는 안연과 부산 이륙악 박재창. 10시 5분 독립문역 5..
일본도 메이지유신 후 서양문물이 들어올 때까지 그림의 주류는 이른바 '남화南畵'라는 전통산수였습니다. 이 밖에도 본시 일본에는 서양화의 맥락이 가냘프게나마 있었습니다. 나가사키(장기長崎)에 와 있던 네델란드 교역선을 통해서 들어온 것인데, 그러나 그것은 마치 중국에 들어온 낭세령郎世寧(1688~1768) 같은 사람의 서양화풍이 큰 영향을 못 주듯이 일본에서도 '남화'의 주류를 꺾을 수가 없었죠. 물론 이 밖에 사생寫生의 전통과 더불어 '우키요에(부세회浮世繪)'(에도시대 중기에서 후기에 유행한 판화)라는 시정市井(인가가 모인 곳)의 풍속화 맥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주류는 '남화'라는 전통 문인화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서양세력이 밀리면서 졸지에 흔들립니다. 메이지시대는 한 40여 년 가량 지속되는데 처..
2012년 5월 대전대학교 목요문화마당은 싱어-송라이터 singer-songwriter '권진원 콘서트'로 열렸다. 이날 레퍼토리 가운데 라이브 동영상을 올린다. 이 곡은 2006년 나온 6집 앨범 '나무'에 들어 있다. 우리 동네 세탁소 앞 빨간 우체통 사이로 언제나 들려오던 예쁜 피아노 소리 바이엘과 소나티네 하농과 모차르트 가난한 우리 동네 예쁜 피아노 소리 멋지지 않나요 가진 것 없지만 꽃잎과 파란 하늘 사이로 예쁜 피아노 소리 (간주) 조약돌에 비틀거릴 만큼 힘이 들 때는 맘 가는데로 피아노를 쳐요 이렇게 노래를 불러요 어깨를 흔들며 피아노 리듬에 맞춰 노래를 불러요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 2023. 9. 21 새샘
고조선古朝鮮(단군조선檀君朝鮮)(서기전 2333~서기전 1세기 무렵)의 뒤를 이어 건국했다고 알려진 기자조선箕子朝鮮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기자조선(서기전 1100 무렵~서기전 195)은 1000년 넘게 존속했다고 하지만 그 구체적 실체가 아직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다. 기자箕子가 상商나라(서기전 1600 무렵~서기전 1046 무렵)가 멸망할 때 충절을 지킨 3인으로 알려진 기자, 비간比干, 미자微子 중 한 명이었다는 정도다. 일연의 ≪삼국유사≫에는 중국 고대 상나라의 마지막 충신이었던 기자가 주周나라(서주西周)(서기전 1046~서기전 771)를 피해 동쪽으로 올 때 주나라 무왕武王이 기자를 고조선의 왕으로 책봉했고, 이에 단군이 스스로 왕위를 양보해 기자가 왕이 되었다고 한다. 한편 ≪사기史記≫ ..
쿠스코 삭사이와만 고고학 공원-켄코 고고학 단지-푸카 푸카라 고고학 단지-피삭-우루밤바 계곡-모라이 원형 계단식 농경지-마라스 소금 광산-오얀타이탐보 국립고고학공원-오얀타이탐보 역-(고산관광열차)-아구아스 깔리엔떼스 마라스 소금광산을 출발한 전용버스는 우루밤바 계곡을 따라 난 길을 따라 오얀타이탐보를 향한다. 오얀타이탐보로 가는 도중 차창을 통해 바라본 주변 풍광들. 마라스 염전을 출발한 지 20분 뒤 산 아래쪽에 자리 잡은 오얀타이탐보 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잉카제국 수도인 쿠스코에서 북서쪽 약 72km 떨어진 페루 남부의 해발 2,800m 고산지대에 자리 잡은 오얀타이탐보 Ollantaytambo는, 쿠스코 Cusco에서 마추픽추까지 이어지는 장장 4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잉카 트레일 Inca Trai..
산행로: 잠실역 7번-(버스)-광암정수장 후문 기점-능선-금암산(322m)-점심 쉼터-골프장 갈림목-성불사-마천동 남한산성 입구 먹자골목 할머니순대국(6km, 3시간) 산케들: 如山, 民軒, 大谷, 牛岩, 長山, 元亨, 慧雲, 回山, 새샘(9명) 9월 셋째 주 산행지인 하남 금암산을 오르려고 아홉 명의 산케들이 잠실역 7출에 모였다. 금암산은 산케들이 해마다 찾는 산행코스로서 올해는 첫 번째 등정이다. 오늘 함께 하는 아홉 산케 가운데 봉사부 전원(회장, 감사, 대장 넷, 주필)이 모두 포함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고 기온 28도의 구름 낀 흐린 날씨에 바람이 솔솔 불어 비만 오지 않는다면 산행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 하지만 어젯 밤 서울에 쏟아진 39mm 폭우로 산길이 질퍽질퍽..
중세 전성기의 엄청난 사회적·경제적 변화 때문에 새로운 형태의 정부와 정치가 등장했다. 중세 초기에는 국왕이나 황제와 같은 1인 군주가 국가원수가 되는 군주정君主政 Monarchy이 서유럽인에게 알려진 유일한 정부 형태였다. 도시는 규모가 작았고 통상 주교나 왕이 지배했다. 왕국 역시 규모가 작았고, 중세 초기에는 롬바르드족 Lombards, 서고트족 Visigoths, 서색슨족 West Saxons, 잘리어 왕조 프랑크족 Salian Dynasty Franks 같은 특정 부족 왕국들에게나 군주정이 적합한 정부 형태로 간주되었다. 8세기와 9세기를 거치면서 이들 부족 왕국은 대부분 사라졌고, 그 대신 큰 규모에 강력하고 넓은 영토에 기반을 둔 왕국이 잉글랜드 England와 카롤링거 제국 Caroling..
2023년 9월 4일 미국화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JACS)의 온라인 판에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UNIST) 화학과 유자형 교수팀과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정혜원 교수팀이 노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연구 논문이 실렸다. 이 연구는 미토콘드리아를 표적으로 하는 인공단백질(단량체 monomer)을 체내에 투여하고 미토콘드리아 안으로 침투하면 인공단백질끼리 서로 결합되어 자기조립체(소중합체, 올리고머 oligomer)를 형성하는데, 이 자기조립체가 노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됨으로써 노화세포 미토콘드리아 막이 파괴되어 결국 노화세포가 제거된다는 것이다. 인공단백질인 RGD 펩티드(Arg-Gyl-Asp peptides, 아르지닐글리실아스파르트 ..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위치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안내도 및 탐방로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 Jeju Gotjawal Provincial Park은 제주의 4대 곶자왈 가운데 가장 서쪽인 한경-안덕 곶자왈 지대에 포함되며, 서귀포시 대정읍 에듀시티로(신평리)이다. 곶자왈이란 화산에서 분출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에 나무와 덩굴식물, 암석 등이 서로 뒤섞여 어수선하게 형성된 숲을 일컫는 제주 사투리(곶은 '나무 숲', 자왈은 '황무지 자갈'이란 뜻)이며, 다양한 식생이 서식한다. 특히 제주 곶자왈은 우리나라 최대 난대림 지역이며,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특별한 생태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숲속 생물들이 살아 숨 쉬는 신비로운 곶자왈..
그러면 19세기 전반을 지배하던 전통산수와 기타의 화기畵技(그림 그리는 기술)는 중국에서는 어떻게 전개되었을까요? 중국은 1840년에 소위 아편전쟁阿片戰爭 Opium Wars(청나라와 대영제국 사이에서 벌어진 두 차례의 전쟁, 1차 1840~1842, 2차 1856~1860)이 일어나서 중국은 현실적으로 서양세력에 굴복하였고, 1850년에는 내전인 태평천국太平天國의 난亂(또는 태평천국운동)(1850~1864)이 일어나서, 10여 년 동안 나라가 소란하고 그 영향이 조선사회에까지 ㅇ미쳤습니다. 이때부터 중국은 서양의 이른바 근대사상을 휩쓸려 들어가게 되는데, 미술에 있어서의 근대사상은 곧 개성적인 것이 가치 기준의 전면에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작품은 모르는 사이에 개성이 나오게 마련이고, 한 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