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1. 6/26 프랑스-영국 여행 2일째 넷글 - 프랑스 에트르타 해변 본문

여행기-해외

2011. 6/26 프랑스-영국 여행 2일째 넷글 - 프랑스 에트르타 해변

새샘 2011. 9. 21. 11:43

프랑스 여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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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여행로  

타베르니-파리-오베르쉬르우아즈-지베르니-에트르타(해변-코끼리바위)-옹플뢰르

 

에트르타(Etretat) 해변과 코끼리바위 지도

 

모네의 도시 지베르니에서 점심을 즐긴 후 노르망디해변의 에트르타(Etretat)로 출발. 에트르타는 모네쿠베르가 화폭에 담은 해변이다. 해변 양끝에 높이가 100m에 달하는 절벽과 기암(코끼리바위)이 서 있으며, 절벽 위로 산책로가 나 있다. 에트르타는 또한 괴도 아르센 루팡이 소설에서 활약했던 기암성의 무대이다.

 

해변주차장에 차를 세운 다음 해변을 향해 걸어나가니 양쪽으로 절벽이 서 있고 그 끝에 코끼리바위가 있다. 어떤 절벽부터 먼저 올라갈까 생각하다가 주차장에서 먼쪽인 오른쪽 즉 북쪽절벽부터 오르기로 결정.

어느 한쪽 절벽만 올라가라고 하면 왼편절벽 즉 남쪽의 아빠코끼리바위를 택하겠다. 아빠코끼리바위절벽으로 가면 바로 옆에 있는 엄마코끼리바위는 물론 북쪽의 아기코끼리바위와 언덕위교회가 보인다. 하지만 아기코끼리바위 절벽에서는 아빠코끼리바위만 보일 뿐 뒷쪽의 엄마코끼리바위는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빠코끼리바위 절벽위에서는 초록잔디가 눈부신 골프장이 있어 갤러리가 될 수도 있다.

 

백사장에서 바라본 오른편(북쪽) 절벽과 아기코끼리바위

 

해변에서 바라본 왼편(남쪽) 절벽과 아빠코끼리바위

 

해변산책로를 따라 양절벽까지 노천카페가 죽 늘어서 있고, 길거리 곳곳에 에트르타 해변의 풍광을 그린 모네의 그림이 서 있다. 절벽위로 교회가 보인다.

 

아기코끼리바위와 절벽을 배경으로 그린 모네 그림

 

오른편 절벽을 올라가는 계단에서 바라보는 맑은하늘과 푸른바다, 그리고 하얀파도와 밝은색 요트, 하얀바위의 색상대비에 찬탄이 절로 나온다.

 

오른편절벽에서 바라본 마을, 해변, 그리고 왼편절벽과 아빠코끼리바위

 

해안산책로에서 바라볼때 절벽끝에 붙어 있던 아기코끼리바위가 절벽위 언덕위에 올라가서보니 절벽 뒤에 또 하나의 절벽이 있고 그 끝자락에 아기코끼리바위가 붙어있는게 아닌가!

 

오른편절벽 언덕위 교회와 교회 옆에 나무울타리 안의 정체모를 집

 

오른편언덕위에 내려앉아 사람들을 구경하는 갈매기

 

교회 뒤 조형물과 전시관-전시관에서 에트르타해변을 찍은 사진작품을 구경

 

북쪽절벽에서 내려와 해변을 따라 남쪽절벽을 향한다. 해변에 걸린 남쪽절벽의 아빠코끼리바위를 그린 모네 작품

 

아빠코끼리바위절벽 위로 오르면 해변에서는 보이지 않던 또 하나의 코끼리바위 엄마코끼리바위를 볼 수 있다. 

 

아빠코끼리바위 바로 앞바다에는 촛불바위가 있다.

 

아빠코끼리바위 절벽에서 바라본 아기코끼리바위 절벽

 

아빠코끼리바위 절벽위 동굴

 

아빠코끼리바위 절벽 위에서 누워있는 연인과 이들을 바라보고 있는 갈매기

 

절벽산책로를 따라 엄마코끼리바위 가까이로 가 본다.

 

엄마코끼리바위 절벽 뒤로 펼쳐져 있는 에트르타 해변의 절벽 파노라마

 

엄마코끼리바위 절벽에서 바라본 아빠코끼리바위와 촛불바위, 그 뒤로 보이는 북쪽절벽의 아기코끼리바위

 

남쪽절벽인 아빠코끼리바위 절벽에서 바라본 북쪽절벽위 교회와 조형물

 

아빠/엄마 코끼리바위 절벽 위에 있는 해변 골프장

 

에트르타 구경을 마치고 이제 오늘의 마지막 종착지인 숙소가 있는 옹플뢰르로 향한다.

 

2011. 9. 21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