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3. 1/20 690차 하남 남한산 연주봉 옹성 산행기 본문
산행로: 광암정수장앞-금암산-산불감시초소-연주봉옹성-서문-마천동(6.5km, 3시간30분)
산케들: 장성지, 임형규, 大谷하우봉, 慧雲김일상, 如山장만옥, 民軒김기표, 회산박문구, 새샘박성주, 素山이승무, 智山방효근, 元亨김우성, 번둥김종석, 長山손욱호(13명)
올 들어 가장 포근한 날의 산행은 하남 남한산. 열흘 이상 최고기온이 영하 5도 정도이다가 오늘 낮 최고기온이 영상 5도이니 따뜻함을 알 수 있다.
산케 입회를 위해 처음 참가한 친구 장성지가 나왔다. 신년단배산행때 처음 참가한 임형규와 함께 올들어 벌써 3명의 신입회원이다. 장산집행부의 홍복이 아닐 수 없다.잠실역7번출구에서 30-5번 하남행 버스에 올라타 산행들머리인 광암정수장에서 하차.
광암정수장앞 길거너 버스정류장에서 5분 정도 기다리니 개인출발한 임형규가 택시에서 내린다.13명의 산케 산행 시작. 이 코스는 위례둘레길 남한산성코스이다.금암산까지의 오름길에는 아직도 흰눈이 쌓여 얼어 붙은 미끄러운 길.조금 오르다가 평지에서 모두들 아이젠울 착용한다.
오늘 산행의 중간지점인 금암산 정상(322M)을 올랐다. 금암산 정상의 소나무 옆으로 마천동의 골프장이 보이고... 출발 전 현수막을 펼쳐들고서 오늘 산행의 인증샷을 찍는다.
여기서 연주봉 옹성 옆인 서문까지는 2.5km로 넉넉 잡고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
모두들 여유있게 눈길을 따라 걸음을 옮긴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를 연주봉옹성이 뚜렷하게 보인다.
낮은 봉우리(425봉) 뒤로 연주봉옹성이 보인다.
연주봉 옹성을 오르기 직전의 고갯마루에서 자리를 잡고 정상주 타임.
30분쯤 앉아 있으니 고갯마루로 불어오는 찬바람이 심상치 않다. 손이 시려서 앉아 있을 수가 없어 모두들 자리를 털고 일어선다. 마지막 깔딱인 연주봉 옹성을 향해 오르기 시작.
15분 후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연주봉 옹성 도착. 옹성이란 본성 방어용으로 본성의 성벽과 연결되어 있는 전진방어용 진지 또는 관측소의 역할을 한다. 본성과의 통행을 위해 암문이 있다.
옹성의 성벽을 따라 하산지점인 남한산성 서문(우익문)을 향해 걷는다.
서문 조금 못미쳐 설치된 전망대에서 눈으로 덮힌 마천동을 한번 쳐다보고.
서문에 도달했을 때 같이 왔던 산케들을 불러모아 기념촬영.
부지런히 마천동으로 하산하여 버스를 타고 가락시장에서 하차. 사우나에서 목욕 후 인근 순대집에서 점심 뒤풀이.
등 따시게 배를 채운 다음 귀가길에 올랐다.
2013. 1. 21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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