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피랑벽화마을 6월의 꽃과 식물

1. 벽화마을 입구

당종려-늘푸른큰키나무. 야자나무과. 원산지가 중국인 종려나무를 당종려라고 하며, 우리나라 남쪽 섬에서 관상수로 심는다. 반면 종려나무는 원산지가 일본. 당종려와 종려나무의 눈에 보이는 큰 차이는 당종려는 잎이 단단하여 잎의 갈래조각이 밑으로 처지지 않는 반면, 종려나무는 밑으로 처지는 것.

당종려 아래 보이는 붉은 꽃은 협죽도

 

만첩협죽도-늘푸른떨기나무. 협죽도과. 협죽도 중 겹꽃이 피는 품종. 협죽도는 유도화라고도 부른다. 협죽도의 원산지는 인도이고 제주도에서 자생하며, 우리나라 남쪽 섬에서 관상수로 심는다. 줄기를 자르면 흰즙이 나오는데 독성이 강하다. 잎은 선형이며 3개씩 돌려난다.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에 흔히 붉은색 꽃이 피지만 흰색이나 연노란색꽃이 피는 품종도 있다.

 

2. 동포루

꽃댕강나무-늘푸른떨기나무로 반상록성. 인동과. 원산지는 중국이며 관상수로 심고 흔히 생울타리를 만들기도 한다. 가장 뚜렷한 특징은 흰꽃 아래에 나는 2~5개 정도의 붉은 갈색 꽃받침.으로서 멀리서보면 나무 전체가 갈색으로 보이는 것. 잎은 마주나고 달걀형~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뭉툭한 톱니가 있다. 작은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분홍빛이 도는 흰색 깔때기 모양의 꽃이 달이며 꽃에 향기가 있다.

 

인터넷에서 찾은 꽃댕강나무의 꽃

 

2014. 6. 28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