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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샘(淸泉)
2011. 7/15 프랑스-영국 여행 21일째 영국 9일째 여섯글 : 옥스퍼드6-애슈몰린박물관 본문
영국여행로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공항--(비행기)--영국 에든버러-스털링-트로색스-로몬드호-글렌코-스핀브리지-포트오거스터스-스카이섬-포트오거스터스-인버모리스턴-인버네스-킹거시-에든버러-요크-런던-옥스퍼드-비스터빌리지-런던-케임브리지-윈저-스톤헨지-바스-런던-그리니치-런던
7/15 런던 패딩턴역-(기차)-옥스퍼드-(버스)-비스터빌리지-(버스)-옥스퍼드역-(기차)-런던 패딩턴역
7/15 옥스퍼드 여행로
옥스퍼드역-너필드칼리지-옥스퍼드성-옥스퍼드셔카운티의회-퀸스트리트-카팩스타워-세인트알데이츠 스트리트-옥스퍼드시청-옥스퍼드박물관-크라이스트처치-머턴칼리지-옥스퍼드대학교 식물원-모들린다리와 보트하우스-모들린칼리지-세인트메리대학교회-래드클리프 카메라-보들리언도서관-셀도니언극장-클라렌던빌딩-탄식의 다리-과학사박물관-베일리얼칼리지-세인트메리모들린교회-애슈몰린박물관
옥스퍼드시에서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다름아닌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4개 박물관 중 하나로서 가장 오래된 미술고고학美術考古學 박물관인 애슈몰린박물관 Ashmolean Museum of Art and Archaeology.
애슈몰린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대학박물관이기도 하다. 이 박물관의 설립은 골동품 수집가인 엘리어스 애슈몰 Elios Ashmole이 1677년 자신의 소장품은 옥스퍼드대학교에 기증함으로써 1678년에 시작되어 1683년에 개관하였다. 처음에는 자연사 소장품이 주류를 이루다가 19세기에 접어들어 소장품이 급격히 늘어나자 재배치가 이루어져 고고학 및 미술품을 수집 소장하게 되었다. 특히 고대이집트 예술과 미켈란젤로, 라파엘,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르네상스 회화작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 현재 건물은 1841~1845년에 재건축된 것이며, 2006~2009년 확장공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모들린스트리트의 세인트메리모들린교회를 지나 첫 번째 왼쪽으로 뻗은 큰길인 버몬트스트리트 Beaumont St가 시작되는 길 오른쪽 끝자락에서부터 애슈몰린박물관 건물이다. 그런데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버몬트스트리트 동쪽 끝 건물은 애슈몰린박물관이 아닌 옥스퍼드대학교 도서관 소유로서 유럽어를 연구하는 테일러연구소 Taylor Institution가 사용하고 있다.
애슈몰린박물관 건물
애슈몰린박물관 정문
애슈몰린박물관은 아래 사진의 층별 배치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하1층(-1), 지상5층(G, 1, 2, 3, 4) 건물이다. -1층의 전시관 gallery에는 과거탐사 Exploring the Past, 화폐, 의복, 인간모습 등이 있다. G층의 고대세계전시관 Ancient Workd gallery에서는 고대 이집트, 그리스, 중국에서 사용되었던 교통수단을 볼 수 있다. 1층의 아시아교차로전시관 Asian Crossroads gallery에는 근대초기시대 지중해에서 아시아로 연결되는 교통지도를 비롯하여 이슬람 및 인도 예술작품 등이 전시. 2층의 서양과 동양의 만남 전시관 West Meets East gallery에서는 동양과 서양이 서로 어떻게 접촉하게 되었는가를 알 수 있으며, 서양미술작품과 일본과 중국의 미술작품도 구경할 수 있다. 3층 전시관에는 19~21세기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정문을 들어서면 첫 번째 만나는 G층 고대세계전시관 Ancient Workd gallery-아래 쪽에 '고대세계의 여행 Travel in the Ancient World'라는 글귀가 보인다.
애슈몰린박물관 관람 환영 안내판
벽에 걸려 있는 철제 말머리상
2층 계단 올라가면서 내려다 본 1층과 G층
2층 서양과 동양의 만남 전시관 West Meets East gallery 입구-왼쪽 벽에 걸린 주황색 세계지도 위에는 '방향전시관-양과 동양이 만나다 Orientation Gallery-West Meets East'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도자기
멧돼지머리 자기그릇 Boar's Head Tureen-영국 첼시자기공장 Chelsea Porcelain Factory에서 1754~1757년 제작
고위 가톨릭 성직자가 종교행사때 소지하는 상징물인 크로우저 Crosier의 머리 장식-1100~1200년에 상아를 깎아 만들었으며, 구리합금으로 된 금속부분은 1500년대 후반에 만들어 붙임. 영국.
알프레드 보석 Alfred Jewel-877~899년 금 테두리 안에 수정(석영, quartz)을 박고 에나멜로 칠한 보석으로서 영국 앵글로색슨 알프레드대왕 시대의 유물이다. 고고학적 유물 중 단일 유물로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 둘레에 "알프레드가 나를 만들도록 주문하였다 AELFRED MEC HEHT GEWYRCAN=Alfred ordered me made"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 알프레드 보석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 보석은 책을 읽을 때 글자를 가리키는 나무막대에 붙은 장식으로서 추정된다.
메시아 스트라디바리우스 Messiah Stradivarius 바이올린-1700~1720년에 그 유명한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Antonio Stradivari(1644~1737)가 만든 바이올린으로서, 애슈몰린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 바이올린은 중고품이 아닌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유일한 신품이라고 한다.
태피스트리 tapestry-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로서 벽걸이로 사용되는 실내 장식품
아시리아 궁전 Assyrian Palace 부조-이란 북부에 있는 아시리아 궁전 두곳의 조각물로서 당시 왕의 재위기간은 각각 BC 883~859와 BC 704~681.
비극용 가면 Tragic mask-BC 1~AD 1세기에 만들어지 대리석 가면으로서 로마시대에 공연된 연극 중 비극에서 출연자들이 착용했던 것. 고대 그리스시대에는 나무가면이었다고 한다.
라오쿤 Laocoon 조각-트로이의 제사장 라오쿤과 두 아들의 죄를 심판하기 위해 온 사람의 살을 뜯어 먹는 뱀과의 싸움을 묘사. BC 50~20 년로마.
고통으로 일그러진 라오쿤 제사장의 얼굴
로마의 멧돼지상-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1556년 이후 제작된 것으로 추정
비단길 The Silk Road 루트
한국의 기와막새-AD 650~700
삼국시대 한국과 일본의 도자기를 소개하는 글
크노소스 Knossos 제사장-왕의 부조-BC 1700~1450. 크노소스는 그리스의 원형인 크레타문명(미노아문명)의 중심지였다. 이 곳에는 사방 2km 지역 안에 궁전과 별궁, 주택, 무덤 등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고대도시로서 약 8만명의 인구가 살았을 것으로 추정.
구경을 마치고 애슈몰린박물관 정문 앞에서 산타와 함께 옥스퍼드시 구경을 마감하는 인증샷을 남긴다.
이제 옥스퍼드시에서 버스로 30분 거리에 있는 비스터빌리지 아웃렛쇼핑 Bicester Village Outlet Shopping으로 가려고 글로스터그린 Gloucester Green 버스터미널로 이동.
2014. 8. 23 새샘, 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