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6/7-8 원주 백운산자연휴양림 본문

여행기-국내

2015. 6/7-8 원주 백운산자연휴양림

새샘 2015. 8. 8. 15:46

위치: 강원 원주시 판부면 백운산길 81 

 

2006년에 개장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백운산줄기에 위치하며, 원주시내에서 15분, 중앙-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원주 IC에서 10분, 원주-충주간 19번 국도와 인접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남쪽에 우뚝 서 있는 백운산(1,087m)에서 흘러내리는 계곡이 용수골(용소동)이다. 용의 전설이 서린 대용소와 소용소가 있으며 울창한 숲과 맑은 물, 기암괴석을 자랑하고 있어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알맞은 곳.

휴양림 내 1.1km에 이르는 숲길은 2007년 대한걷기연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정한 건강숲길로서,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인근에는 치악산국립공원과 구룡사, 상원사 등 전통사찰, 흥법사지 삼층석탑 등의 관광지가 있다.

숙박시설로는 5-6인실의 산림문화휴양관 3동 13실과 연립동 3동 13실, 그리고 20인실 숲속수련장 1동 2실이 있으며 야영장은 없다. 이밖의 부대시설로서 50인 규모의 회의실 1개와 목공예체험실, 야외무대, 데크로드, 쉼터가 설치되어 있다.

목공예체험실에서는 부채, 자연공예액자, 손거울, 꽃열쇄고리, 꽃자, 등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 매표소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관리사무소로 향하는 용소골 다리가 나오며, 다리 직전에 용소골계곡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가 나 있다.

 

이 부근의 용소골 계곡은 정비가 잘 되어 있다.

 

산림자연휴양관 A동과 B동-안쪽의 A동 맨 안 1층이 숙소인 산수유

 

A동 오른쪽에 있는 야외식당

 

C동은 도로 건너편에 있고 그 사이로 난 오름길은 막다른 길이며 끝에 창고로 보이는 건물이 서 있다. 

 

산림문화휴양관에서 뒤돌아본 백운산 능선

 

C동 앞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면 산림문화휴양관 뒷편으로 등산로와 산책로가 나 있다. 산책로를 900미터를 따라 걸어 보기로 했다.

 

산책로 들머리

 

산책로로 들어서 조금 올라가면 산림문화휴양관 왼쪽에서부터 C, B, A동, 그리고 맨 위 오른쪽이 창고

 

산책로 계곡에는 군데군데 하얀 잎을 가진 개다래가 유난히 많다. 개다래는 잎의 대부분이 초록색이지만 흰색을 띠고 있는 나뭇잎도 군데군데 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개다래의 흰색 나뭇잎과 흰 꽃봉오리. 꽃봉오리가 벌어지면 활짝 흰꽃이 핀다.

 

산책로

 

산책로는 C동에서 시작하여 A동 옆 야외식당에서 끝이 난다.

 

숲속수련장

 

숲속수련장 2층 

 

숲속수련장 주차장 비탈에 서 있는 장승

 

숲속수련장 비탈 위 숲에는 숲속교실이 마련되어 있다.

 

숲속수련장은 용소골 계곡을 끼고 있다. 

2015. 8. 8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