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5. 5/31 담양 대나무골테마공원 본문
탐방로: 주차장-입구-원두막-잔디동산 만남의 광장-제2 대나무숲길-제3 대나무숲길-전설의 고향 세트장-출구-주차장
대나무골테마공원(061-383-9291)은 전남 담양군 금성면 비내동길(봉서리) 고지산 골짜기의 분지에 약 30년 동안 대나무를 심어 울창한 대숲으로 가꾸고 청소년수련장 및 가족단위야영장 등을 조성한 공원이다. 부지면적은 약 10만 평방미터.
편의시설로는 잔디마당, 잔디동산, 장미꽃밭, 만남의 광장, 영화촬영소, 전설의 고향세트, 캠프장, 수련원 등이 있다.
제2주차장에서 테마공원 매표소로 올라가는길
제1주차장과 매표소
입구
입구에는 약수터가 있다.
죽순대 길-벼과. 늘푸른대나무. 대나무의 원산지는 중국이며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심고 있다. 줄기는 높이 10-20m, 지름 20cm 정도로 자란다. 뿌리줄기가 땅속으로 벋으면서 퍼져 나간다. 새로 나온 줄기는 녹색이며 털이 있지만 굳어가면서 황록색으로 변한다. 줄기 마디의 고리는 1개이고 한 마디에서 가지가 2-3개씩 나온다. 작은 가지 끝에 3-8개씩 달리는 잎은 피침형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다. 대나무는 꽃이 핀 다음에는 죽기 때문에 일생을 통하여 단 1번 꽃이 피며 개화주기는 60년. 꽃은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죽순은 5월에 돋는데 죽순껍질은 적갈색으로 큰 흑갈색 반점과 털이 빽빽이 난다. 죽순대의 죽순은 요리에 이용되고 줄기는 죽세공품을 만드는데 쓰인다.
죽순대의 죽순
왕대 길-벼과. 늘푸른대나무. 줄기는 높이 10-20m로 죽순대와 비슷하지만 지름 10cm로 죽순대의 절반이다. 하지만 기후가 맞지 않으면 훨씬 적게 자란다. 새로 나온 줄기는 녹색이며 황록색으로 변한다. 줄기 마디의 고리는 2개이고 한 마디에서 가지가 2-3개씩 나온다. 작은 가지 끝에 5-6개씩 달리는 잎은 길이가 10-20cm로 죽순대 잎보다 2배가 길다. 잎집은 비단털은 5-10개이며 오랫동안 달려 있다. 5월에 돋는 죽순은 짙은 반점이 있고 털은 없다. 줄기는 죽세공품으로 이용된다.
왕대의 죽순
잔디운동장 아래의 쉼터에는 장승이 여러 개 서 있다.
쉼터에 앉아 휴식중인 여학생들이 화사한 미소로서 포즈를 취해 준다.
잔디운동장 오르는 대나무 숲길
솜대(분죽)와 오죽-벼과. 늘푸른대나무. 솜대는 줄기 높이 10m 이상, 지름 5-8cm로 왕대보다 적은 크기다. 줄기 마디의 고리는 2개로 모두 같은 높이로 볼록하다. 가지는 한 마디에서 2개씩 나온다. 잎은 작은 가지 끝에 2-3개씩 달리며 잎집의 비단털은 5개 내외로 점차 떨어진다. 죽순은 4-5월에 돋는데 포는 연한 적갈색이다. 줄기가 검은 솜대를 오죽이라고 하고 관상수로 심는다.
잔디운동장과 수련원. 운동장 왼쪽엔 솟대가 서 있고, 오른쪽엔 밀짚으로 만든 창고가 2채 서 있다.
잔디운동장 앞길을 지나 언덕에 잔디동산이 있고 동산 입구에 만남의 광장 팔각정이 있다.
잔디동산을 알록달록하게 수놓은 바람개비들
만남의 광장 팔각정 옆의 장승과 벤취
만남의 광장 팔각정 앞에서 본 잔디운동장
제2 대나무숲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난 제3 대나무숲길로 들어서서 가다보면 제4 대나무숲길 입구를 만난다. 근데 제4 대나무숲길이 차단되어 있어 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
제3 대나무숲길의 왕대 죽순
TV연속극 전설의 고향 '죽귀竹鬼' 세트장
세트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세트장 앞의 장독 2개
출구로 나가는 대나무 숲길
2015. 8. 4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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