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7. 5/13 속초 설악산 소공원과 권금성 본문

여행기-국내

2017. 5/13 속초 설악산 소공원과 권금성

새샘 2017. 5. 14. 15:10

국립공원 입장은 무료이지만 이 지역이 신흥사 땅이어서 설악산 소공원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설악산국립공원 지도

 

 

1년 전인 2016. 5월에 건립된 설악산 소공원 출입문. 현판에는 '조계선풍시원도량설악산문曺溪禪風始源道場雪嶽山門'이라고 새겨져 있다. 이 뜻은 '조계종의  종 바람(선풍)이 시작된 사찰(신흥사를 의미)을 들어서는 설악산 문'일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 뒤돌아본 소공원 출입문

 

 

 

출입문을 지나 조금 가서 오른쪽에 있는 신흥사 부도군. 스님의 사리나 유골을 보관한 부도浮屠는 승탑僧塔이라고도 부른다. 1644년(인조 22) 신흥사 중건 이후 역대 고승들의 19개 부도와 신흥사 사적비 등 6개의 비석이 모여 있다.

 

 

 

반달곰상

 

 

 

신흥사를 향해 가는 도중 왼쪽에 보이는 토왕성폭포와 비룡폭포 방면의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지구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 기념탑

 

 

 

설악산지구전적비-한국전쟁(625전쟁) 설악산전투 때 전사한 영령 추모비로서 1978년 11월 건립

 

 

 

통일염원사리탑과 옆에 우뚝 서 있는 금강소나무

 

 

 

통일염원사리탑에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본 토왕성폭포와 비룡폭포 방면의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지구

 

 

 

권금성 행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탑승장으로 향한다.

탑승장에서 올려다 본 권금성은 안개가 자욱하다.

 

 

 

 

권금성權金城은 권씨와 김씨 두 장사가 난을 당하자 가족들을 이곳으로 피난시키고 하룻밤 만에 쌓은 석성이라는 전설이 있다. 고려 몽고침입때 백성들의 피난처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한다. 권금성은 설악산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조망점인데 오늘은 심한 안개로 주위가 전혀 보이질 않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2017.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