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30 제63회 백제문화제 공주 웅진성퍼레이드 및 금강 미르섬과 공산성 야경

 

 

백제문화제는 700년동안 찬란했던 백제 왕국의 찬란했던 역사와 정신을 우리 가슴속에서 이어가기 위해 1955년 부여지역 주민들이 백제말 3충신인 계백, 흥수, 성충 의 제향과 낙화암에서 몸을 던진 백제 여인들의 넋을 위로하는 수륙재水陸齋를 거행하면서 시작되었다. 약 10년 후인 1966년부터는 공주와 부여 두 지역에서 동시에 백제문화제를 개최하였다가 1975~1978년 동안에는 공주, 부여, 대전의 세 도시에서 동시 개최하였다. 1979년부터는 다시 공주와 부여 두 도시가 홀수해에는 공주가, 짝수해에는 부여가 격년제로  개최하기 시작하여 약 30년을 이이왔다. 2007년부터 공주와 부여가 통합 매년 개최로 되돌아가면서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가 출범하게 되었다. 2010년엔 정부공인 국제행사 2010 세계대백제전이 열렸으며, 2014년 백제문화제 60주년을 기념하여 국제행사 규모로 개최하였다. 올해 2017년에는 '한류원조 백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63회 백제문화제가 9.28~10.5 8일 동안 열렸다.

 

 

 

공주시 웅진로와 공산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웅진성퍼레이드'는 공주중동초등학교 앞 웅진로에서 출발하여 왕릉로와 만나는 연문광장까지 계속된다. 퍼레이드는 기마대를 필두로 하여 각 읍면동 주민들은 물론 일본과 필리핀 자매도시, 재경향우회, 대학팀 등 많은 팀들이 참가하여 다채로운 퍼레이드를 관광객들에게 보여주었다. 퍼레이드 도중 중동교차로에 멈추어서 백제무용과 칼춤 등 예술공연을 벌이기도 하였다.

 

중동교차로에서의 백제춤 길거리 공연

 

 

백제춤에 이어지는 길거리 백제검무

 

 

길거리 공연을 마치고 이어지는 퍼레이드

 

 

금벽로에서 바라본 금강 미르섬과 공산성 야경

 

2017. 12. 11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