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7. 10/2 청주 청남대3 - 김대중대통령길, 노무현대통령길 본문

여행기-국내

2017. 10/2 청주 청남대3 - 김대중대통령길, 노무현대통령길

새샘 2018. 10. 21. 20:46

탐방로: 정문매표소-주차장-하늘정원-대통령기념관 별관-돌탑-본관진입문-헬기장-본관-전두환대통령길-오각정-전두환대통령동상-본관-박정희대통령동상-윤보선대통령동상-양어장-이승만대통령동상-대통령기념관-최규하대통령동상-양어장/음악분수-돌탑-어울림마당-김영삼대통령길 기점-낙우송가로수-그늘집-행운의 샘-희망솟대-세족장-대통령광장-영춘호 전시장-초가정(김영삼대통령길 종점)-김대중대통령동상-김대중대통령길 기점-노무현대통령동상-노무현대통령길 기점-노무현대통령길 종점-김대중대통령길 종점-본관진입문-청남대휴게소-주차장(3시간40분)

 

초가정을 지나면 바로 김대중 대통령 동상이 나오면서 김대중대통령길이 시작된다. 이 길은 청남대 동쪽의 산길로서 대통령길 가운데 고도가 가장 높은 오름길이어서 산책로가 아닌 등산로이다. 이 길의 길이는 길 반대편 주차장 서쪽에 있는 또 다른 산길인 이명박대통령길(3.1km, 90분)에 이어 두 번째로 긴 2.5km이다.

 

초가정 지나 김대중대통령길 입구의 15대 김대중 대통령 동상

 

동상 지나면 바로 시작되는 김대중대통령길 기점은 오른쪽으로 대청호가 있다.

 

김대중대통령길은 청남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까지는 계속 오름길이다. 더욱이 길 입구에서 보이던 대청호도 주변으로 우거진 키 큰 나무 때문에 전혀 보이질 않는다. 길 중간에 출렁다리가 있고 오름길 끝에 청남대와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전망대가 있어 걸어 볼 만 하지만 산타와 함께 걷기엔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든 코스일 것 같아 중도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 대신에 이 길 바로 아래에 있는 노무현대통령길을 끝까지 걷기로 하였다

 

김대중대통령길은 청남대 동쪽 끝 경계로서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다.

 

김대중대통령길을 되돌아나와 초가정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뻗은 길이 노무현대통령길이 시작되는 곳이다. 이 길로 눈길을 돌리면 노무현 대통령 동이 보인다.

 

16대 노무현 대통령 동상

 

노무현대통령길은 김대중대통령과 같은 산길이지만 김영삼대통령길에 있는 골프장 바로 윗길로서 해발고도가 낮아 깔딱이도 없이 비교적 평탄한 길이기 때문에 상쾌한 숲속을 걷는 기분이 든다.

 

노무현대통령길에서 내려다 본 대통령 광

 

노무현대통령길을 걷노라면 시원스럽게 뻗은 소나무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 주는 듯!

 

노무현대통령길을 걸으면서 내려다 본 골프장

 

노무현대통령길 종점 도착. 청남대 소개 리플릿에 이 길을 걷는데 걸리는 시간이 20분으로 되어 있는데 시계를 보니 우리도 딱 20분 걸렸다.

 

노무현대통령길은 바로 김대중대통령길로 이어지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가면 김대중대통령길을 따라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주차장이나 정문매표소로 이어진다.

 

김대중대통령길 종점 

 

이렇게 하여 우리의 청남대 둘러보기를 끝내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본관 진입문으로 향하는 길

 

본관 진입문 앞은 육거리로서 둥근소나무가 서 있는 로터리가 있다. 우리가 내려왔던 길은 정문매표소에서 바로 본관으로 연결되는 찻길이고, 그 아래쪽으로 주차장에서 대통령기념관 별관을 거쳐오는 길이 있으며, 이 두 길이 합쳐진 다음 로터리를 지나서 왼쪽의 김영삼대통령길, 가운데 본관 진입도로, 오른쪽으로 양어장과 대통령기념관으로 가는길, 그리고 김영삼대통령길 맞은편의 리더십길의 네 길로 나뉜다.

 

둥근소나무(일명 반송)가 있는 로터리를 지나 본관 진입문을 거쳐 본관으로 가는 길

 

대통령기념관 별관과 양어장/음악분수 가는길

 

주차장 및 대통령기념관 별관 가는 길

 

왼쪽이 청남대 들어오면서 처음 들렀던 대통령기념관 별관이고 오른쪽 건물은 청남대 휴게소.

이렇게 하여 3시간 40분에 걸친 청남대 둘러보기를 마감한다.

 

2018. 10. 21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