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9/15 사천 바다케이블카 본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섬(초양도)과 바다(한려해상국립공원), 그리고 산(각산)을 잇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케이블카로서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바다, 섬, 산의 풍광은 물론 산위 정류장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광은 세계에서도 손꼽힐 정도라고 자랑하고 있다. 이 케이블카는 경남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창선·삼천포대교의 5개의 다리(삼천포대교, 초양대교, 늑도대교, 창선대교, 단항교) 중 사천시에 가까운 2개의 다리인 삼천포대교와 초양대교와 나란히 설치되었다. 탑승장인 대방정류장의 위치는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대방동)인데,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합병되어 통합시가 되기 전에는 삼천포시 행정구역이어서 현지인들은 삼천포케이블카라고 부른다. 2018년 4월 개통.
케이블카 총 길이는 2.43km, 탑승시간은 20분이며, 2종류의 케이블카를 운행된다. 바닥이 투명 유리로서 발 아래가 훤히 보이는 푸른 색 크리스탈 캐빈과, 바닥이 보이지 않는 붉은 색 일반 캐빈이 그것이다.
케이블카는 삼천포 해안에 위치한 대방정류장에서 탑승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바다 위를 지나 다도해 섬인 초양정류장에서 유턴하여 대방정류장을 거쳐 산에 위치한 각산정류장에서 일단 하차한다. 내린 다음 각산전망대 주변 트레킹과 구경이 끝나면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대방정류장까지 내려가면 탑승 완료.
사천바다케이블카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 - 왼쪽이 육지인 대방정류장이고 가운데 섬이 모개도, 그 오른쪽 섬이 초양정류장이 있는 초양도
사천바다케이블카 매표소가 있는 대방정류장
주차장에서 본 대방정류장 - 푸른 색의 크리스탈 캐빈이 정류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대방정류장 2층에서 본 사천바다케이블카 휴게소와 공원
대방정류장 2층 탑승장 - 크리스탈 캐빈 입구(푸른 테이프)과 일반 캐빈 입구(붉은 테이프)가 분리되어 있다.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아들 가족의 인증샷
크리스탈 캐빈 타고서 인증샷
케이블카 바닥의 투명 유리를 통해 아래가 훤히 보인다.
케이블카에 바라본 동쪽의 삼천포대교
삼천포 대교 반대쪽인 서쪽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 - 사진 오른쪽이 육지인 삼천포 해안이며, 해안 앞 섬들은 해안에서부터 차례로 저도, 마도, 두응도의 순이다.
모개도를 지나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본 초양대교와 바다쪽 종점인 초양정류장이 있는 초양도
초양도의 배 전망대와 섬 앞 바다에 설치된 죽방렴(이곳 그물에 걸린 멸치를 잡아 손으로 직접 말린 것이 그 유명한 삼천포 죽방멸치),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섬은 늑도
초양도의 배 전망대와 초양도 뒤의 섬 늑도
케이블카 바닥 투명유리를 통해 본 초양도 풀밭
케이블카가 초양정류장에서 U턴하면서 바라본 늑도대교와 늑도. 늑도 뒤로 보이는 빨간 다리는 창선·삼천포대교의 하나인 사천시 늑도와 남해군 창선도를 연결하는 창선대교.
초양정류장에서 U턴하여 돌아나오면서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 - 섬은 모두 사천시에 속하며 사진 왼쪽 죽방렴이 있는 섬이 초양도, 초양도 뒤가 늑도, 늑도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차례로 신도, 박도, 두응도, 마도
이 지점에서 감상하는 해넘이를 인근해안 지명의 이름을 딴 실안낙조라고 하는데, 실안낙조는 사천시의 팔경 중 하나이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풍광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케이블카가 육지와 가장 가까운 다리인 삼천포대교를 지날 때 바라본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 - 왼쪽에서부터 늑도, 신도, 박도, 두응도, 마도, 저도이며, 오른쪽 끝은 육지인 삼천포해안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삼천포 해안의 대방정류장과 각산, 그리고 삼천포대교
케이블카 바닥 투명 유리를 통해 내려다 본 남해 바다를 질주하는 배.
삼천포대교 부근 바다에서 가끔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가 발견된다고 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개통되었을 즈음에 한 탑승 관광객이 이 바다를 헤엄치는 상괭이 가족의 동영상으로 찍었다고 한다. 이 동영상을 새샘이 지인을 통해 받아보았는데 여기에 올린다.
인터넷에서 찾은 토종 돌고래 상괭이 모습(출처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96876&cid= 58945&categoryId=58974)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찍은 우리나라 토종 돌고래 상괭이 동영상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대방정류장 옆 삼천포유람선 착장
대방정류장을 지나 각산정류장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안에서
각산정류장을 오르는 케이블카 안에서 뒤돌아본 대방정류장과 삼천포대교
각산정류장을 오르면서 바라본 각산정류장 방향
케이블카 바닥 투명유리를 통해 내려다 본 모습 - 기와지붕 건물은 산 아래쪽에 있는 사찰인 대방사의 암자인 듯
각산정류장 들어가기 전에 케이블카에서 바다 쪽으로 뒤돌아본 풍광 - 자욱한 안개 때문에 흐릿하다.
각산정류장과 각산전망대 오름계단
케이블카가 각산정류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각산전망대 오름계단
각산전망대 안내도
전망대와 봉수대가 갈라지는 지점에 설치된 사랑의 하트 포토존
각산전망대
전망대 아래는 자욱한 안개로 바다 풍광은 전혀 보이질 않는다.
그래서 바다 감상은 전망대에 설치된 안내판으로 대신한다.
각섬전망대에서 뒤돌아본 각산봉수대
각산봉화대 角山烽火臺는 각산봉수燧대라고도 한다. 봉화대는 적의 침입을 중앙에 알리려고 높은 산봉우리에 횃불을 피워 연기를 올리던 조선시대의 군사 통신시설이었다. 각산봉화대는 각산 정상(408m)에 설치되었으며 넓은 원형의 대 위에 둥근 굴뚝 모양의 연통이 있는 형태로 복원한 것이다.
봉화대를 배경으로 새샘 가족 인증샷
봉화대 바로 아래쪽에 있는 조선시대 군인들의 숙소인 봉수군막사
봉화대에서 내려오면서 사랑의 하트 포토존에서 아들가족 인증샷
봉화대를 내려오면서 바라본 안개 속의 각산 정류장
각산정류장에서 케이블카 타고 대방정류장으로 내려가면서 본 삼천포 해안 풍광
케이블카 탑승을 끝내고 대방정류장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천포대교와 바다케이블카 문화공원
사천바다케이블카 전망대휴게소와 휴게소 앞 문화공원
바다케이블카 전망대휴게소 앞의 문화공원에는 케이블카 크리스탈 캐빈 모형과 비누방울 발생기가 있어 우리 손녀도 엄청 좋아하면서 비누방울 잡으러 뛰어다닌다.
2018. 10. 6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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