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11/4 958차 서울 하늘공원 본문
트레킹로: 마포구청역 7번-홍제천산책로-평화의공원 주변길-하늘공원월드컵육교-하늘계단앞-메타세콰이어숲길-하늘공원 오름길-하늘공원입구 표석-하늘공원 전망대-하늘정원 찻집-하늘계단-난지천공원-마포08번마을버스 월드컵파크정류장(5km, 2시간30분)
산케들: 현용, 민헌, 송담, 장산, 우경, 장부, 회산, 새샘(8명); 뒤풀이 참석: 동봉, 원형(2명)
11월 첫 산행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중 하늘공원의 억새밭을 구경하러 트레킹하는 코스이다.
작년 2017년 10월 마지막 주에 산케들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을 트레킹했으니 1년 만에 다시 들린 것.
이날 날씨는 청명한 하늘과 따사로운 햇볕, 그리고 시원하게 느껴지는 바람 등 가을의 정수가 느껴질 정도로 걷기엔 딱이다. 누군가 남자에게 꼭 알맞는 날씨라는데....글쎄 여자에게도 알맞는 날씨가 아닐까 싶다.
09:45 마포구청역 7번출구에 8명의 산케가 모여 마포구청역 옆 홍제천 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여유있는 발걸음으로 홍제천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홍제천 산책로 가로수는 보기드문 뽕나무와 버드나무이다.
홍제천 산책로에 이어 월드컵공원 평화의공원길을 거쳐 하늘공원에 이르는 강변산책로는 걷기에 좋을 뿐만아니라 아름다운 한강의 경관까지 눈에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0:18 평화의공원 내 평화잔디광장을 옆을 지난다.
10:22 평화잔디광장 가장자리에 여기저기 돌이 박혀 있는데 조각예술품으로 보인다. 그래서 가까이 다가가 제목을 찾아보니 'The Resemblance of Body-자연 연상'이라고 새겨져 있다. 영어를 그대로 번역하면 '몸의 닮음'이니 돌 조각에서 몸이 자연적으로 연상된다는 의미로 보인다. 아닌게 아니라 완전히 다리를 굽히고 있는 모양과 남근을 연상시키는 돌조각들로 구성되어 있다.
10:31 하늘공원 월드컵공원육교 앞에서 바라보니 하늘공원의 단풍이 한눈에 들어오고, 단풍으로 둘러 싸인 갈 지之 자 형태의 하늘계단을 따라 관광객들이 줄 지어 올라가는 모습이 장관이다.
월드컵육교 앞에서 여덟 산케가 포즈를 취한다.
10:34 하늘계단을 따라 올라기자 않고 계단 앞에서 좌회전하여 메타세콰이어숲으로 들어가서 탁자에 않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담소를 즐겼다.
11:02 오름길을 따라 20분 정도 올라 하늘공원 입구 표석 도착하니 억새 군락이 손을 흔들면서 산케들을 맞아준다.
11:06 전망대 가는길의 포토존
11:08 전망대 가는 길의 억새
11:13 하늘공원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억새밭과 왼쪽 멀리 보이는 북한산, 그리고 오른쪽 뒤로 남산타워도 어렴풋하게 보인다.
11:18 전망대에서 내려와 하늘정원 찻집으로 가는 도중 억새밭을 배경으로 한 인증샷을 만들었다.
11:30 하늘공원입구 근처의 하늘정원 찻집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도 가져본다.
하늘정원 찻집에서 바라본 억새밭
11:53 하늘계단 내려오면서 바라본 상암 월드컵 경기장
11:54 하늘계단 내려오면서 본 하늘계단, 월드컵육교, 그리고 평화의 공원 난지연못
11:58 하늘계단 주변 남천 단풍
11:59 하늘계단 주변 화살나무 단풍
12:06 난지천공원
12:15 월드컵파크 버스정류장에서 마포08번 마을버스를 타고 뒤풀이 식당이 있는 서교동으로 출발.
12:56 미슐랭 1스타인 서교동 중국집 진진가연에서 트레킹을 즐겼던 8명과 식당으로 바로 온 2명이 더해져 총 10명의 산케가 함께 건강을 위해 고량주와 소맥으로 건배하면서 뒤풀이를 즐기기 시작!
2018. 11. 5 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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