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2018. 12/2 962차 과천 관악산 용마능선(과천향교13능선) 본문

산행트레킹기

2018. 12/2 962차 과천 관악산 용마능선(과천향교13능선)

새샘 2018. 12. 3. 20:59

산행로: 정부과천청사 11번출구-과천향교-산불감시초소-헬기장-마당바위-남현동-사당역 근처 대신건강사우나(9km, 4시간20분)

 

산케들: 대곡, 소산, 송담, 혜운, 장산, 회산, 새샘(7명)

 

 

12월 첫 일요일이자 첫주 산행날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앞에 지난 주와 같은 숫자인 일곱 산케가 모였다.

낮 최고온도가 12도라니 산행에 안성맞춤인 날씨가 아닐 수 없다.

 

09:43 과천향교 앞 다리 위에서 산행 시작 기념촬영

 

관악산에서 흘러내려 과천향교 앞을 흐르는 하천(이름이 과천천??)은 양재천으로 흘러 들어간다.

 

산행로 들머리 길가의 단군상

 

09:52 오른쪽의 산불감시초소 방향이 용마능선 산행로 시작점

 

10:12 용마능선 오름길에서 과천시를 바라보니 국립과천과학관 건물이 가장 눈에 띈다.

그 뒷산은 청계산.

 

10:15 산불감시초소를 지난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용마능선이 시작된다.

 

10:16 산불감시초소를 지나 용마능선을 타자 정면으로 관악산 연주대가 한 눈에 들어온다.

 

10:26 연주대가 훤히 보이는 바위에서 휴식하면서 관악산 연주대를 조망한다.

 

10:50 휴식 후 20분을 더 걷다가 연주대를 한번 바라본 다음 고개를 돌리니 저멀리 롯데월드타워가 희미하다.

 

10:55 과천경마공원 뒤로 보이는 청계산

 

10:58 용마능선 나무의 큰 특징은 키가 큰 노간주나무가 많다는 것이다. 

노간주나무는 향나무속에 속해 향나무와 가깝지만 차이점은 노간주나무 잎은 소나무처럼 뾰족한 바늘잎만 있는 반면 향나무 잎은 뾰족한 바늘잎 외에도 측백나무처럼 넓적한 비늘잎도 있다는 것이다.

 

노간주나무 열매

 

11:01 더 가까워진 연주대

 

11:20 헬기장에서 오른쪽 길로 빠지면 더 이상 연주대를 조망할 수 없어 여기서 연주대를 배경으로 오늘 산행의 인증샷을 만들어 둔다.

 

11:24 봉우리로 올라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빠져 우회한다.

여기서부터 용마능선을 벗어난다.

 

11:34 산행 시작한 지 거의 2시간이 될 즈음 정상주 타임을 갖는다.

 

12:15 첫번 째 헬기장

 

12:21 헬기장에서 조금 더 가니 이제 내림길이다.

이 데크계단이 생소한걸 보니 우리가 이 코스를 무척 오랫만에 찾은 모양.

능선 너머 시가지는 사당동?

 

12:24 데크계단 아래 저멀리 서울대캠퍼스가 보인다.

 

12:38 마당처럼 넓은 마당바위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하면서 주위를 한번 둘러본다.

 

마당바위 옆 팥배나무 열매

 

마당바위 옆에 우뚝 서 있는 두꺼비바위(새샘이 이름 붙임)와 바위 앞에 서 있는 품격있는 소나무 한 그루

 

12:54 사당역으로 내려가는 갈림길 도착.

여기서 사당역까지는 2.6km 남았다.

 

13:01 전파중계탑

 

13:03 관음사 갈림길에 또 하나의 헬기장이 있다.

이 헬기장을 지나서부터는 내림길의 연속이었다.

 

13:06 선유천 약수터 통과

 

13:07 약수터를 지나자 계곡길이 이어진다.

 

13:29 오늘 산행의 산길 마지막 지점인 남현동 SENCITY 아파트(이전 이름은 관악산흥화브라운빌 아파트) 직전.

이 아파트 단지를 지나면 관악산한일유앤아이아파트가 나온다.

 

13:55 우리가 자주 갔던 남현동 목욕탕을 가니 매월 첫 일요일은 휴무.

그래서 동네 사람에게 물어보고 전화한 끝에 남부순환로 건너 대신건강불가마사우나에서 몸을 풀었다.

 

15:10 뒤풀이는 혜운이 가성비 높다고 추천한 사당역 14번출구 바로 옆 고층건물 6층에 있는 수입소고기구이 전문점 '웃찾소'에서 일곱산케들이 실컷 웃으면서 소고기 스페셜 한판을 안주로 건강과 우정을 위해 소맥 건배!

2018. 12. 3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