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15 999차 서울 우면산

산행로: 남태령역 1번출구-남태령 전원마을-우면산 들머리-성뒤골-쉼터-돌탑2개-유점사 쉼터-우면산 소망탑(271)-아쿠아아트육교-남부터미널역 국제전자센터 지하사우나(6km, 3시간)

 

 

산케들: 東泉, 종화, 素山, 空華, 百山, 瑞山, 民軒, 회산, 長山, 새샘(10명)

 

오늘은 대망의 1천회 산행을 단 1번 앞둔 999차 산행날이다.

9월 산행계획에는 추석연휴 휴행으로 올라 있었지만, 지난 주 태풍 링링으로 취소된 999차 우면산행을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다음 주 있을 1,000차 기념산행이 실제 1,000차 산행이 되도록 장산 대장이 계획한 것이다.

 

오늘 날씨는 청명한 하늘과 함께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 전형적인 가을이 느껴진다.

모이는 곳인 남태령역 1번 출구에는 모두 10명의 산케가 집합.

오늘 함께 한 산케 가운데는 올들어 처음 산에 모습을 나타낸 동천을 비롯하여 최근 출격이 뜸했던 종화, 소산, 공화가 있어 모두들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10:05 남태령역 출발하여 산행 시~작!

 

 

10:10 남태령 전원마을 지나 우면산 등산로 입구 진입하면서 뒤돌아본 관악산 풍광

 

 

10:11 우면산 산행로는 잣나무숲에서 시작된다.

 

 

10:14 우면산 성뒤골에서 서울둘레길로 진입

 

 

10:19 정자 쉼터에서 준비한 과일을 꺼내 맛나게 먹으면서 첫 번째 휴식

 

 

10:40 오름길을 부지런히 올라 도착한 데크 쉼터에 자리를 잡고 출발 40분만에 정상주 타임을 갖는 산케들

 

 

11:23 30분동안 정상주를 즐긴 다음 출발하여 가다가 만난 2개의 돌탑 앞에서 간만에 함께한 산케들을 위해 기념촬영

 

 

11:36 유점사 쉼터에 앉아 성악가 공화의 노래를 감상하는 산중 힐링 타임!

 

 

12:00 우면서 소망탑 계단을 오른다.

 

 

12:04 계단 끝머리에 서 있는 두 그루의 신갈나무 중 한 그루는 밑둥이 통채로 꺾여져 사라져 버렸다.

아마도 태풍 링링 때 불어닥친 강풍으로 부러진 모양!

 

 

12:06 오늘 산행의 최고봉인 우면산 소망탑 도착.

우면산 정상(293m)은 군 부대가 있어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대신 소망탑이 서 있는 이 봉우리를 흔히들 우면산 정상인줄 알고 있다. 소망탑 봉우리는 해발 271m로서 정상보다 약 20m 낮다.

 

 

12:07 소망탑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과 북한산, 그리고 청명한 가을 하늘!

 

 

12:11 소망탑과 함께 열 산케가 파이팅을 외치면서 오늘 산행의 인증샷을 만들었다.

 

 

12:14 소망탑에서 인증샷을 만든 다음 바로 남부터미널을 향해 출발.

 

 

12:35 남부터미널 방향 하산길 잣나무숲

 

 

12:44 시원한 소리와 함께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남부순환로의 아쿠아아트 육교 위에서 또 하나의 기념촬영

 

 

13:00 남부터미널 건너편 국제전자센터 지하사우나에서 목욕한 후 산케들이 자주 가는 논골집에서 맛나게 구운 삼겹살로 뒤풀이 시작. 시작과 함께 동천이 스폰을 자청함으로써 더욱 즐거운 뒤풀이가 되었다.

 

뒤풀이를 충분히 즐긴 열 산케는 오는 토요일 1천회 산행에서 다시 보자며 악수!!

 

2019. 9. 15 새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