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샘(淸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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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국내

2020. 1/1 속초4-칠성조선소

새샘 2020. 2. 8. 23:21



석봉도자기미술관 북쪽 바로 뒷편 청초호숫가에 자리잡고 있는

칠성조선소1952년 '원산조선소'란 이름으로 지금의 자리에 만들어진 후

2017년 8월까지 65년 동안 3대에 걸쳐 배를 만들고 수리하여 바다로 내 보내는 일을 해왔다.


그런 칠성조선소가 6개월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하여

2018년 2월 지금과 같은 문화공간으로 모습을 바꾸어 다시 문을 열었다.


한 가운데 배를 바다에서 끌어올리고 내리던 레일이 있는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넓은 마당이 있고

마당 주변의 기존 조선소 건물과 장비는 살롱 Salon, 뮤지엄 Museum, 플레이 스케이프 Play Scape,

오픈 팩토리 Open Factory 등의 문화공간을 가진 칠성조선소로 변신한 것이다.


칠성조선소 정문과 왼쪽의 뮤지엄-살롱-오픈팩토리 복합 건물


문 안으로 들어오면 넓은 마당 입구에 칠성조선소 안내문이 적힌 표지석이 있고,

그 뒤로 배를 물에서 끌어올리고 내리던 레일이 깔려 있으며,

뒤에 보이는 물이 청초호다. 마당 왼쪽 건물은 살롱.


마당의 안내 표지석.

앞면에는 칠성조선소의 역사가, 뒷면에는 문화공간 배치도와 함께 각 문화공간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는데

이 배치도는 현재 공간 배치와는 달랐다.

아마도 안내 표지석은 처음 개관할 때 만든 것이고, 지금의 공간 배치는 개관 당시와는 분명 다르다.

공간 배치가 변경된 것은 방문객이 증가하여 살롱을 한 동 더 신축했기 따른 것이 아닌가한다(새샘 생각).


마당에서 뒤돌아서서 바라본 뮤지엄-살롱-오픈팩토리 복합건물과 주변.


칠성조선소 간판이 붙은 세모 지붕 건물 왼쪽에 붙은 공간이 오픈 팩토리 공간, 

간판이 붙은 세모 지붕 건물은 뮤지엄 공간,

간판 건물 오른쪽에 붙은 길다란 건물이 살롱 공간이다.

그리고 복합건물 오른쪽 바깥 마당은 플레이 스케이프 Play Scape.


뮤지엄-살롱-오픈팩토리 복합건물의 가장 왼쪽에 위치한 오픈 팩토리 Open Factory(열린 공장)

칠성조선소가 만드는 레저선박 와이크래프트보트 Ycraftboat의 제작 과정과 완제품 전시 공간이다.


칠성조선소가 선박을 건조할 때 사용된 공구류를 전시하는 뮤지엄 Museum(박물관)


뮤지엄 오른쪽의 복합건물 살롱 공간에는 목조 선박 뼈대가 전시되어 있다.


바깥에서 본 복합건물 살롱 안 모습


복합건물 살롱 출입문


뮤지엄-살롱-오픈팩토리 복합건물의 오른쪽 바깥 공간에 위치한 플레이 스케이프 Play Scape.

(출처―https://comestay.kr/41840/)

파도, 산, 나무, 배를 주제로 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놀이터로서 

조선소 시절엔 이 자리에 나무를 자르고 켜던 제재소가 있었다고 한다


복합건물을 나와 바라본 정면 풍광.


왼쪽 건물이 신축된 것으로 보이는 살롱이고,

가운데 마당에는 조선소에서 사용되었던 레일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

뒤는 바닷물이 들어오는 석호인 청초호다.


살롱 건물


마당에 깔려 있는 레일


 


마당 오른쪽 공간



살롱 건물은 1, 2층이 뻥 뚫려 있어 엄청 공간이 넓다는 느낌을 준다.



살롱 2층 모습


살롱 2층 창문을 통해 왼쪽(북동쪽)으로 바라본 청초호 입구 속초 설악대교스카이씨리조트


살롱 2층 정면인 동쪽 청초호 주변 풍광


살롱 2층 오른쪽(동쪽)의 청초호 주변 풍광. 

청초정과 갈릴리교회, 석봉도자기미술관이 보인다.


살롱 2층에서 내려다 본 1층


살롱 1층에 전시된 와이크래프트보트 Ycraftboat


2020. 2. 8 새샘